우리는 모두 무한에서 와서 유한으로 있다가 다시 무한으로 가는 존재이 짓거리를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지금도 하고 있고 다음에도 하고
작성자普賢.작성시간24.08.27조회수25 목록 댓글 3우리는 모두 무한에서 와서 유한으로 있다가 다시 무한으로 가는 존재
이 짓거리를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지금도 하고 있고 다음에도 하고 있고
무한 반복을 하니
그것은 우리가 본래로 무한이기 때문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너도 그렇고 우리 모두가 그렇다
우리 모두가 무한의 존재
그 무한이 잠시 유한으로 있다가
다시 무한으로 되돌아간다
그것을 모르고 우리는
유한으로 있을 때를 살았다고 하고
무한으로 갈 때를 죽었다고 한다
유한으로 있을 때는 기뻐하고
무한으로 갈 때는 슬퍼한다
살아도 산 것이 아니오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데 그러하다
그리고 그 짧은 유한으로 있을 때
이웃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해드리지 못하고
대개 그렇게 못살게 지지고 볶는다
편안하게 해드리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그 짧은 시간을 못 죽여서 야단이다
모두 어리석어 그렇다
- 24 8 27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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