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보현명상언어2

우리는 모두 무한에서 와서 유한으로 있다가 다시 무한으로 가는 존재이 짓거리를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지금도 하고 있고 다음에도 하고

작성자普賢.|작성시간24.08.27|조회수25 목록 댓글 3

우리는 모두 무한에서 와서 유한으로 있다가  다시 무한으로 가는 존재

 

이 짓거리를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지금도 하고 있고 다음에도 하고 있고

무한 반복을 하니

그것은 우리가 본래로 무한이기 때문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너도 그렇고  우리 모두가 그렇다

 

우리 모두가 무한의 존재

그 무한이 잠시 유한으로 있다가

다시 무한으로 되돌아간다

 

그것을 모르고 우리는

유한으로 있을 때를 살았다고 하고

무한으로 갈 때를 죽었다고 한다

 

유한으로 있을 때는 기뻐하고

무한으로 갈 때는 슬퍼한다

 

살아도 산 것이 아니오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데 그러하다

 

그리고 그 짧은 유한으로 있을 때 

이웃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해드리지 못하고

대개 그렇게 못살게 지지고 볶는다

편안하게 해드리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그 짧은 시간을 못 죽여서 야단이다

 

모두 어리석어  그렇다

- 24  8 27  새벽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해반스 | 작성시간 24.08.27 고작 남은 유한의 세월이 길어봐야 20여년인데, 아직도 어리석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이웃을 편안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작성자법혜 | 작성시간 24.08.28 유한이가 무한이더러 주인행세하고 있으니 주객전도, 전도망상입니다. ㅎㅎㅎ
  • 작성자보문 | 작성시간 24.09.05 그 짧은 유한의 세월동안 이웃을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