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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명상언어2

슈퍼문 밤에

작성자普賢.|작성시간24.10.18|조회수23 목록 댓글 3

온 밤을 끌어 안아도 밤은 머물지 않고

자꾸만 자꾸만 새벽으로 흘러가네

 

손에 잡히지 않고 흘러 내리는 모래처럼

밤은 내 손 사이를 잘도 빠져 나간다

 

이 생각 저 생각

잠 못 드는 밤

 

슈퍼문이라는 보름달도 이제는 넘어가고 

읍내에 가득한

싱그런 가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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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18 큰스님 법문도 듣고
  • 작성자보문 | 작성시간 24.10.19 슈퍼문이 뜬 밤처럼 온세상 밝은 기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작성자연무심 | 작성시간 24.10.30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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