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보현명상언어2

잘 정리된 도량을 보며

작성자普賢.|작성시간24.03.02|조회수38 목록 댓글 1

잘 정리된 도량을 보며

 

백세를 산다 해도
앞으로 30년
그런데 건강 수명은 장담 할수 없으니
나는 얼마나 남은 걸까

 

잘 정리된 도량
그리고 자그마한 나의 요사채
보리심이 저절로 솟아나는
나의  거처
만감이 교차한다

 

70년만에 마련한
도솔천 나의  화엄 공부방
나는 이곳에 얼마나 머무를 수 있을까

 

30년이 그렇게 오고
40년이 그렇게 갔으니
남은 30년
또 그렇게 오고 가리라

 

올지 안 올지 모를
나의 30년

 

저 멀리 삼월의 서운산
매서운 초봄바람에 우뚝하다(안도)

- 2024 3 2 토요일 오전 진료 마치고 도량에서

 

*도량(道場 )수행하는 장소. 몸을 수련할 때는 도장이라 읽고, 마음 수련 할때는 도량이라 읽음

*보리심菩提心  깨달음 또는 깨달음을 갈구하는 마음

*도솔천 : 불교의 천상 세계 중 하나. 흔히 기독교의 천국에 비유된다

 

*화엄華嚴 :  봄이 오면 온 산하가 꽃으로 물들듯이, 이 세상은 알고보면 모두가 진리 생명으로 와서 주어진 시간 주어진 공간 내에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는 불교 가르침 중 하나

 

https://youtu.be/x3xSy9UYgZ0?si=QDYnx9E4Be8cf5Va 

 

https://youtu.be/QloP_55Vn6k?si=I8XpNc8xViBxjndA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3 안성에 안 왔으면 큰일 났을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