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장관의 매력 - 바로 팩폭한다!
한동훈장관의 뛰어난 점이랄까, 아니면 매력이랄까... 그런 점으로 저는 한 장관의 팩폭을 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우파들의 일반적 모습 중 하나는, 상대방(좌파)이 과장, 거짓 비난 또는 공격을 할 때 팩트 폭격을 잘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것이었습니다. 상대방은 온갖 과장된 언어로 때로는 과대포장 때로는 평가 절하를 하며 사람을 우롱하는데, 이쪽은 그런 과장과 평가절하에 제대로 대응을 못합니다. 이것은 아마 우파 사람들의 모질지 못한 성격도 한 몫 했을 것입니다. 저 사람이 너무 빤히 드러날 거짓말을 하는데, 그걸 바로 지적하면 그 사람이 부끄럽고 당황할까봐 애써 말을 아끼는 것입니다. 이런 건 사람이 어질고 모질지 못해서 그런 것인데 이런 선한 마음을 좌파들은 백분 이용해서 오히려 사람을 공격하고 심지어 코너에 몰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동훈장관은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바로 좌파들의 아픈 곳을 정확하게 공개적으로 찌릅니다. 이때까지 자기들을 배려하여 우회적 은유적 말만 하던 우파 인사들만 상대하던 좌파들이 당황하고 충격을 받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한 장관도 그럴 줄 알았는데, 아주 노골적으로 자신들의 거짓을 대놓고 지적하니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건방지다니 불손하다느니 국민들한테 부끄럽지 않느냐느니 하면서 그저 태도를 문제 삼습니다. 메시지를 공격 못하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말대로 하는 것입니다. 애국 국민들이 한 장관에 환호하는 것도 이런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20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