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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는 도피… ‘좋은 죽음’이 삶의 마지막 과제

작성자普賢.| 작성시간24.01.30| 조회수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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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저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계시군요. 이런 주장을 하는 분은 제 기억에 일찌기 보지 못했는데, 다들 안락사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만 하던데 말입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안락사는 타인을 살인자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자신이 편안히 죽기 위해 타인을 살인자로 만드는 겁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사형집행은 大를 위해 小를 희생하는, 국민과 국가를 위한 어쩌면 거룩한 행위이지요.
    그런데 사형집행을 한 관련 공무원은 늘 죄책감에 시다린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극악무도한 죄인을 사형 시키는데도 죄책감을 느끼는데,
    안락사를 시키는 의료인은 죄책감을 못 느낄까요?
    원하는 대로 해줬으니까, 또 고통 덜 받게 해줬으니까 오히려 기쁠까요?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고통이 없고,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고, 마지막에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것을 좋은 죽음으로"
    --->이것이 제가 보는 해법입니다.

    그리고 고통이 없고,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고, 마지막에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려면,
    살아 있을 때 잘 살아야 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눈에 드러나는 현실도 물론 잘 살아야 하겠지만,
    눈에 드러나지 않는 삶, 보이지 않는 세계의 소식도 알고 거기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양 쪽 다 잘 알고 잘 살아야 비로소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나오는 이유요,
    제가 불교를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죽음에 이르러 고통 없기를 찾는다면 그건 욕심쟁이 놀부 심뽀입니다.
    평생을 수행한 출가자도 죽음이 오면 일시에 마음이 무너지고 육신의 고통에 정신이 없는데,
    평생을 놀고 먹은 일반인이 무슨 고통을 벗어나기를 바랄까요?
    그러니까 노력은 안 하고 있다고 안락사나 바라는 거겠지요.
    가여운 중생들 모습입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고통이 없고,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고, 마지막에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죽음"을 맞으려면,
    지금부터 공부하세요!

    사후세계도 공부하고,
    임사체험도 찾아보고,
    그리고 부처님 말씀도 여러 곳에 공부하고...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제가 어릴 때부터 윤회, 사후세계에 관심이 많고 특히 대학생 때인가 고교 때인가 안동민선생의 심령학과 큰스님의 법문에서 사후세계와 윤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지요.

    그 후 여러 불교 경전, 또 파드마 삼바바의 사자의 서, 그리고 여러 스님들의 법문. 그외 스웨덴 보리, 또 뭐냐 그 유명한 윤회 연구가로 유명한 의사, 또 에드가 케이시 등등, 또 남회근선생의 저서 및 법문 등등....제 또래 친구들이 거의 현재 삶만 즐길 때 저는 그렇게 공부했어요. 그 결과 사후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화엄경에 제게 절대적(?) 사후관을 알려(?) 주셨습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카페에서 '사후세계'로 검색하시면 많은 자료들이 나옵니다.
    한번 복습 겸 읽어보시길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이번 2월 4일이 제 의대 동기(내과 의사)가 떠난 날입니다. 친구들이 기일도 기억 못하는 듯 하더군요.
    지난 12월 31일인가는 의대 여자 동기 남편(병원장)이 73세로 세상 떠났습니다. 떠날 때 손주들도 만나고 자신은 참 행복했다며 떠났다고 하더군요.

    어제는 보니 이창호 바둑 기사의 친동생이 46세인가의 나이로 북경에서 심근경색으로 떠난 기사가 있고요. 아마 한국에서였으면 안 떠났을텐데 의료 수준이 열악한 중국 북경이라 안 떠나도 될 사람이 떠난 듯합니다.

    다들 그렇게 삽니다. 그저 잊고 살아요.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카페에 올려놓은 종범스님 법문에도 그런 말씀 나오지요.
    사람은 무상을 두려워 하여 두 가지로 대처하려 하는데, 하나는 환락을 통해 잊으려 한다...

    [종범스님 화엄법문]인생이여 화엄이여 2014.2.9 - 세간 속에서 해탈이루리2 - 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 https://m.cafe.daum.net/bohhyun/SEWE/44?searchView=Y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저도 요즘 20년 3월에 시술한 스텐트가 문제인지 아니면 심근경색이 또 오려는지 예전에 없던 심장 쪽 증상이 조금 자주 오는 듯합니다.

    저도 명색이 수행자라 자처하는 사람이라, 늘 부처님 말씀 잊지 않고 있지요.
    그래도 생사가 없다는 부처님 말씀, 증.명.하려 노력합니다.

    제가 "고통이 없고,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고, 마지막에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죽음"을 보여야, 부처님 말씀이 헛되지 않음을 이웃들이 알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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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문 작성시간24.01.30 "고통이 없고,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고, 마지막에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죽음"

    이런 날이 올 수 있도록 공부하는 일!!!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작성자 청정수1 작성시간24.01.31 십오년이상을 식물인간? 으로 요양병원에 계시던 집안어른이 최근 돌아가셨습니다. 많은 생각이 교차하였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작성자 연무심 작성시간24.02.01 고맙습니다.

    잘 죽을 수 있는 것, 정말 중요한 듯 합니다.

    부사모 부산법회에서도
    힘 있을 때 수행, 기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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