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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고통이 없고,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고, 마지막에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것을 좋은 죽음으로"
--->이것이 제가 보는 해법입니다.
그리고 고통이 없고,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고, 마지막에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려면,
살아 있을 때 잘 살아야 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눈에 드러나는 현실도 물론 잘 살아야 하겠지만,
눈에 드러나지 않는 삶, 보이지 않는 세계의 소식도 알고 거기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양 쪽 다 잘 알고 잘 살아야 비로소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나오는 이유요,
제가 불교를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제가 어릴 때부터 윤회, 사후세계에 관심이 많고 특히 대학생 때인가 고교 때인가 안동민선생의 심령학과 큰스님의 법문에서 사후세계와 윤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지요.
그 후 여러 불교 경전, 또 파드마 삼바바의 사자의 서, 그리고 여러 스님들의 법문. 그외 스웨덴 보리, 또 뭐냐 그 유명한 윤회 연구가로 유명한 의사, 또 에드가 케이시 등등, 또 남회근선생의 저서 및 법문 등등....제 또래 친구들이 거의 현재 삶만 즐길 때 저는 그렇게 공부했어요. 그 결과 사후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화엄경에 제게 절대적(?) 사후관을 알려(?) 주셨습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이번 2월 4일이 제 의대 동기(내과 의사)가 떠난 날입니다. 친구들이 기일도 기억 못하는 듯 하더군요.
지난 12월 31일인가는 의대 여자 동기 남편(병원장)이 73세로 세상 떠났습니다. 떠날 때 손주들도 만나고 자신은 참 행복했다며 떠났다고 하더군요.
어제는 보니 이창호 바둑 기사의 친동생이 46세인가의 나이로 북경에서 심근경색으로 떠난 기사가 있고요. 아마 한국에서였으면 안 떠났을텐데 의료 수준이 열악한 중국 북경이라 안 떠나도 될 사람이 떠난 듯합니다.
다들 그렇게 삽니다. 그저 잊고 살아요.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30 저도 요즘 20년 3월에 시술한 스텐트가 문제인지 아니면 심근경색이 또 오려는지 예전에 없던 심장 쪽 증상이 조금 자주 오는 듯합니다.
저도 명색이 수행자라 자처하는 사람이라, 늘 부처님 말씀 잊지 않고 있지요.
그래도 생사가 없다는 부처님 말씀, 증.명.하려 노력합니다.
제가 "고통이 없고,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고, 마지막에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죽음"을 보여야, 부처님 말씀이 헛되지 않음을 이웃들이 알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