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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과 같이 나타난 임현택샘

작성자普賢.|작성시간24.03.29|조회수42 목록 댓글 1

혜성과 같이 나타난 임현택샘

...이라는 말을 아니 할 수가 없네요

지난 번 의협 기자들 상대로도 그랬지만
오늘 일반 기자들에게는 훨씬 강인한 인상을 줬을 것 같습니다

똑똑한 기자라면 오늘 기자회견 보면 단번에 압니다
아! 이거 보통 인물이 아니구나...

해박한 지식
논리정연한 주장
사이비 공무원 정치인들에 대한
단호한 경고

반면
회견 전반에 흐르는
국민을 생각하는 따뜻한 감정
그리고 전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언변

아마 기자들은 모두 놀랐을 겁니다
이런 인물이 있었나 하고

오늘 기자회견으로
임현택샘은 단순히 의협회장을 넘어
장차 거물급 정치인이 될 수도 있는 강한 인상을 
기자들에게 남겼습니다

오늘 기자회견하는 임샘을 보니
왜 지난 번에 의협회장이 되지 못했는지도 알겠(?)네요

아마 지난 번에 의협회장 됐으면
(의사들을 위한) 자잔한 일들은 막을 수 있어도
이번과 같은 의사들,
그리고 국가 사활을 거는 일에
이렇게 임팩트 있게 등장할 수 없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의료계뿐 아니라
새로운 정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할 분입니다


제가 사람을
참!
잘(?) 본 듯합니다...

*PS:부탁말씀
부디 임현택샘 하는 대로 그냥 놔 두세요!
임샘은 우리같은 사람보다 몇 수나 앞을 보는 분입니다
우리 수준으로 임샘의 말씀이나 행동을 평가하지 마세요
그리고 조언 같은 거,
좀 하지 맙시다

물론 임샘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들이나
샘들 부모님이나 친정 시댁 가면 맨날 조언 들으시죠?
이런 걱정 저런 걱정
그거 다 샘들 위해 하는 말씀들인 거 다 아는데
세세 사정 잘 모르시고
그저 당신들 걱정을 투사하는 것 느끼시지요?
피곤하시지요?

임샘
안 그래도 피곤한데
더 피곤해집니다

적들이 하는 일보다 내부의 일이
몇 배나 더 피곤해요

그냥 믿고 맡기세요
임현택샘
바. 보. 
아닙니다~~~
(빠 소리 들어도 할수없음)

-페드넷에 올린 글

 

https://www.youtube.com/live/ce9SnKK8ajQ?si=emPAPx8A8Dciw9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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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예전에 썼던 글입니다. 2015년 

 

 

아산의님 관상(?)&미소모 강좌 후 소감^^

작성자普賢 등록일15-09-15 12:12 조회수581

 

소청과에 혜성(?)과 같이 나타나시어 그동안 소개협 차원에서도 풀지 못하던 각종 난제들을 척척 헤쳐(?)나가시는 아산의님이 어떤 분이신지 내심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소모 대표로 계신 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 미소모 강좌에서 비로소 얼굴을 뵙게 되었습니다.

 

아산의님의 모습에서는 강한 포스가 느껴졌는데, 그건 일반적으로 우리 페드넷선생님들이 생각하시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제게 유독 다가오는 포스는, 소청과 동료들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깊은 연민입니다.

 

아산의님 얼굴에는 다소 비장함까지 느껴졌는데, 그것은 여기저기 들이 닥치는 각종 난제에 멘붕 상태로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그리고 어디 호소할 곳도 구원(?)을 청할 곳도 모르는채 우왕좌왕하는 동료 선후배들에 대한 강한 연민에서 나온 것일 겁니다. 또한 그런 소청과의 현실을 혼자라도 막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에 그런 비장함이 아산의님에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하나, 아산의님은 책임을 질 줄 아는 분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약분업 투쟁 이후 익히 경험했듯, 희망으로 싸움터에 우리가 보낸 분들이 상상 외로 나약하고 배반까지 하는 모습을 우리는 많이 봐 왔습니다. 그 분들은 동료를 팔고서도(?) 변명 일변도,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책임을 전혀 지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원로로 잘 지내시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동료와 후배들은 노예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말이지요. 그러나 아산의님은 그런 분과는 차원이 다른 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제 의식도 투철하고, 동료들이 맡긴 일에 누구들처럼 앞 다르고 뒷 다르지 않고 끝까지 책임질, 그런 분 말입니다.

 

저는 아산의님과 미소모에서, 우리 소청과의 희망을 보았습니다(지방에서까지 올라 오시어 헌신적으로 원만한 강좌를 위해 애쓴 이름 모를 후배님들이 숱하게 계신 것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아직 초기라 미흡한 점도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선배님들이 보시기에는 다소 절차나 예의에 거슬리는 것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어찌 보면 사소한 일일지 모릅니다. 지금 소청과가 처한 상황은 그런 것까지 고려하기엔 너무나 절박하다고 저는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미소모가 지향하는 큰 방향은 큰 틀에서 볼 때, 전반적으로 맞는 것으로 저는 봅니다. 그렇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제가 워낙 사람 보는 눈이 없는지라 또 망신을 당할지는 모르지만, 뜨거운 열정, 그리고 순수함과 맑은 눈을 가지신 여러 미소모선생님들을 볼 때, 미소모로 인해 일어난 소청과 혁명(?)은 아마 다른 과에도 파급되고 의사들 전체의 인생관을 바꿀 계기가 되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은 지금 대전환, 대혁명의 물길을 가고 계신 겁니다.

 

아산의님 고맙습니다.

미소모 여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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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산의님의 첫 인상은...&소개협은...

 

작성자普賢 등록일15-09-17 12:01 조회수579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쩌면 아부(?)가 될지 혹은 결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지난 번 미소모 서울 강좌 때 처음 인사하시던 아산의님을 본 첫 인상은

영화 ‘명량’에 나오는 충무공을 연상케 했습니다.

 

궤멸한 조선 수군.

겨우 남은 병사 백여명과 12척의 배.

그 빈약한 전력으로 맞아야 할 수백척의 왜군.

 

그리고 울음 울리는 앞바다.

명량의 울음소리에 고뇌하던 충무공의 영화 속 모습이 떠 오른 것입니다.

 

저 울음소리는 비명에 간 조선 백성의 울음 소리라는데...

저 바다를 어떻게 전투에 이용할 것인가.

 

백전백승 천하무적의 충무공이라도 어찌 두려움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가여운 조선 백성에의 무한한 사랑이,

충무공으로 하여금 그렇게 큰 용기, 그리고 뛰어난 지략을 내게 했겠지요.

 

이런 말씀을 지난 번에 드리고 싶었는데,

아군(?)과 적군(?)이 확연한(?) 페드넷에서는 제가 너무 한 것 같아 자제했지만,

오늘은 드리고 싶군요.

 

저는 아군도 적군도 아닙니다.

미소모 편도, 소개협 편도 아닙니다. 일개 회원일 뿐입니다.

미소모를 무조건 지지하는 것도, 소개협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편견 없으시면 좋겠네요.

 

소개협 선생님들이 보실 때는 미소모 후배 선생님들이 다소 너무한 점도 꽤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부분은 미소모 선생님들이 다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쪽으로 일이 점점 흘러가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깝습니다.

 

000선생님을 비롯해서, 소개협 임원이나 간부님들 중엔 제가 알고 또 저를 아는 분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짧은 기간도 아니고,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알던 분들이신데 왜 이렇게 일을 만드시는지, 제 머리로는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럴 분들이 아니신데 말입니다.

하기사 사람이란 알 수 없는 일이 참 많은 듯 합니다.

000선생만 하더라도 이런저런 말을 할 줄 몰랐습니다.

같이 수련의 할 때는 전혀 그런 친구가 아니었는데,

지난 번 한의사 엑스레이 운운 할 때는 어찌나 어의가 없는지 퇴근 후 술을 흠뻑 마셨습니다.

왜 그렇게 변해 가는지...

 

저는 사람이 모자라 한번 믿는 분들은 끝까지 믿는 편입니다.

그래서 000선생이나, 소개협의 경우도 제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단지 지금 모습들이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 갈 뿐입니다.

그만큼 제가 모자란다는 증거이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소개협선생님들이 미소모 후배님들이 왜 저러시는지, 조금은 생각을 해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마음에 안 드시는 일도 꽤 있겠지만, 형님으로서, 언니로서 이해해 주시고 후배들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작금의 소청과 상황은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전처럼 전략도 짜고 협상도 해야겠지만 이제는 투사도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저들과 격렬히 싸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무사안일, 의사 죽이기에만 몰두하는 저들을 어찌 할 수 없습니다.

 

희망적이게도 미소모 후배님들 중에는 제 생각에 인재가 아주 많으십니다.

그러니 이번 총회에 우리 소개협 선배 선생님들께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 소청과 동료들이, 그리고 선후배들이 똘똘 뭉쳐 한 마음으로 이 험한 현실을 맞서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환자 지독하게 없는 초가을 오전에 몇 자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普賢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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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9 거짓말 덩어리 위선으로 똘똘 뭉친 정치인 그리고 좌파 의료인들보다는 천만배 억만배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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