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어머니의 말과 며느리의 말은 따로 있다
사람들 중에는
묘하게도 짓궂은 질문만을 골라서 하는 사람이 있다
엉뚱하고도 어리석은 잘문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 때
화를 내거나 그 말 자체를
무시해 버리면
상황이 묘하게 꼬이는 수가 있다
우문(愚門)에 대하여
현답(賢答)을 찾아 낼 수 없다면
차라리 침묵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침묵하는 것이 말 처럼 쉬운가.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당장 염라대왕을 만나더라도
한바탕 쏘아 붙여야
속이 후련해 지는 속성을 지닌
우리가 아닌가 !!!!
<이명수 작 "아차화술, 재치화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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