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어떠한 환경에서 수험을 진행하셨는지 간략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교에서 수학과를 전공하였으며, 경제를 복수전공하여 1차 시험당시 경제학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학사 수준에서 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다가, 보험계리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개념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익히는 스타일이어서 이 부분 참고해서 수기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2. 1차 수험을
① 진행한 기간 & 시기별 공부방법
아무래도 제가 6학기 쯤에 계리사 공부를 시작하기로 다짐하여서 조금 늦다고 판단하여 최대한 보수적으로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오히려 2차는 5년이라는 유예기간이 있기에, 1차는 무조건 합격하자 라는 마인드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1차는 미래보험교육원 패키지를 이용하여, 모든 과목을 미래에서 수강하였습니다.
2023.07(1학기 종강후) ~ 2023.08 : 보험수리학 1차, 2차 개념 모두 들었습니다.
2023.08 ~ 2023.12 : 학교와 병행하여, 보험수리학 1차 시험범위 문제풀이와 경제학 개념 + 문제풀이 듣기 수강
2024.01 ~ 2024.04 : 법(보험계약법, 보험업법, 근퇴법 순), 회계 개념 (중급회계, 원가회계 순) + 문풀 / 전체과목 기출풀이 n회독
문풀과 개념은 동시에 했습니다.
또한 시험 1주전에 미래에서 진행하는 봉투 모의고사를 현장에서 수강하였습니다. 문제가 어렵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보수적으로 공부하였기에 점수는 여유가 있었고 덕분에 더 자신감있게 실제 시험 시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② 과목별 공부방법
- 보험관계법령 (72.5점)
보험계약법은 이론 -> 판례 -> 문풀 순으로 인강을 들은 후, 이론을 2회독 정도하고, 판례를 최대한 많이 봤습니다. 기출문제는 별도로 보지 않았고, 판례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론은 1월에 최대한 빠르게 수강한 후, 이론을 회독하면서 판례 강의를 들은 후 n회독 하였습니다.
보험업법은 이해보다는 암기에 치중된 과목이라 생각해서, 박소연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런 과목이구나 정도로 이해하고, 교재에 수록된 기출문제를 2회독 정도했습니다. 사실 이 과목은 순수하게 암기이기 때문에 계약법만큼 열심히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근퇴법의 경우 시험에서 5문제가 나오고, 내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박후서 교수님의 근퇴법 책을 2회독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근데, 24년도 시험에서 생각보다 어렵게 나와서, 많이 틀렸던 것 같습니다.
- 경제학원론 (85점)
경제학 수업을 학교에서 수강하여, 조금의 베이스는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4년 2학기 학교를 다니면서 개념을 타학원에서 여유있게 수강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보험계리사 기출(신경수 교수님 책 이용), 감평사 기출 (5개년 치)를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사실, CPA경제에 비해서 쉽고 정말 공부하면 전략과목으로 챙겨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보험수학 (87.5점)
일반수학과 확률론은 베이스가 있어서 이론 강의는 별도로 듣지 않았고, 수학과이기에 점수확보에도 큰 이점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보험수학의 경우, 방학에 2차 개념까지 완강하였고 기출(5개년치) 3회독, 10개년치 2회독을 하며 이론보다는 문제를 정말 많이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에는 성격이 급해서 시간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빠르게 푸는 만큼 실수가 항상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실제 시험시에는 일반수학/확률론 파트에 검토를 했습니다.
- 회계원리 (80점)
학교에서 회계원리 수업은 들었으나, 영어로 배워서 개념이 익숙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1주를 이용하여 이승준 교수님의 회계원리를 빠르게 수강하였고 중급회계 이론과 문풀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원가관리회계의 경우 중급회계에 비해 이해하기 직관적이기에, 3월에 엄윤 교수님의 이론/문풀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말문제는 따로 대비하지 않았고 운에 맡겼습니다. 점수가 의외로 높게 나오긴 했는데 기출은 2회독 정도했으며 아마 24년에 조금 쉽게 나와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③ 미래강의에 대한 후기 등을 서술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1차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심해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래패키지를 끊었기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계리사 시험 특성 상, 과목들의 난이도, 범위 등이 상당히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들을 교수님들께서 그 범위를 효율적으로 정해주시기에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Q3. 2차 수험을
① 진행한 기간 & 시기별 공부방법
정말 운이 좋아서 2년만에 시험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2차 공부는 2024년 1차를 보고, 1주일 정도 쉬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2024.04말 ~ 2024.05 말 (전업): 보험수리학 문제풀이+기출풀이 / 연금수리학 개념+기출풀이 / 계리모형론(손해보험수리포함) 개념
2024.06 ~ 2024.07 (전업): 보험수리학 모의고사 + 기출 n회독 / 연금수리학 기출 n회독 / 계리모형론 문제풀이 + 기출 n회독
2025.01 ~ 2025.03 (인턴병행) : 리관 + 잼금 개념
2025.04 ~ 2025.07 (학교병행) : 리관 모의고사 n회독 + 잼금 문제풀이 + 기출 n회독
② 과목별 공부방법
- 계리리스크관리 (64점)
사실 여러 합격수기에서 초시에 응시하는 것을 강력 추천하는데, 저는 확률론 베이스가 있어서 보수, 연수를 제외하고 모형론을 초시에 응시하는 걸 선택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리관 모의고사 정도만 읽고 시험을 초시에도 응시할 수 있었겠다라는 아쉬움은 살짝 남습니다.
25년 1월부터 인턴을 하여, 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출근시간 + 아침에 조금 일찍 출근하여, 이론 교재를 가볍게 1회독하였습니다. 3월말까지 순수하게 이론만 한 번 더 읽었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체화되는 느낌은 없었고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써야되지라는 막막함만 들었습니다.
모의고사가 개강하기 전까지, 스터디를 통해서 kiri 리포트를 정리하고 미래보험교육원의 24년 모의고사 (25년 기준 작년)를 수강하며 쓰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쓰는 연습을 하기에도 아는 내용이 너무 없어서 스터디에서 이론 책을 보며 1주일에 3~4문제씩 쓰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모의고사가 개강하고서는 미래 + 타학원의 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수강할 때만큼은 이론책을 보지 않고 쓰는 연습을 계속하였고 쓰다보니 조금은 익숙해졌습니다. 또한, 보험개혁회의가 상당히 이슈였기 때문에 이슈 등은 스터디를 통해 계속 팔로우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첫 시험에서 합격을 하긴 했는데, 저는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유인은 면접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가 24년으로 돌아간다면 모의고사라도 보고 가급적이면 매년 응시할 것 같습니다.
- 보험수리학 (66.7점)
사실 이 과목은 가장 자신이 있었는데, 24년 칼채했을 때 55점 or 60점이어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불안했던 과목이었습니다.
23년 방학 때 보험수리학 2차까지 개념은 완강을 하였으나, 이후에 다른 1차과목을 공부하다 보니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개념을 다시 보는 것은 시간 상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기출을 n회독하였습니다. 자연스레 그러다 보니 까먹었었던 이론이 생각이 나기 시작했고 시험 전까지 모의고사와 기출을 n회독 했습니다. 저는 1차에서 보험수학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공부하고 당년도에 보험수리학을 빨리 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목이 오히려 저는 5과목 중 가장 다시 공부할 자신이 없습니다…
- 연금수리학 (81점)
2차 5과목 중 가장 공부량이 적긴하나, 오히려 개념만 들었을 때는 감이 안 오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론을 최대한 빨리 공부하고 기출을 n회독 하였습니다. 오히려, 기출을 n회독 하다보니, 이론이 다시 잘 와닿았고 기출자체도 평이하다고 생각합니다.
24년 1번 문제에서 모형론 관련된 부분이 나왔던 것 같은데 다행히 모형론을 초시 동차에 가져가서 자신감있게 문제들을 풀 수 있었습니다.
이 과목은 기출 n회독을 중심으로 개념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계리모형론 (89.33점)
24년 미래에서 개념과 문풀 강의를 인강으로 수강하고, 모의고사는 현장강의까지 수강했습니다. 내용이 확실히 많긴 했었고, 주변에서 동차로 가져가기 힘든 과목이라고 들었는데 오히려 저는 5과목 중 가장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손해보험수리 제외)
미래 강의를 통해서 개념을 수강하였으나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SOA연습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시간 상 문제 풀 시간이 없기도 하였지만, 개념을 가져가기에 교수님께서 이론 강의 때 같이 풀어주시는 SOA example로도 충분하다 생각했습니다.
다만 문제풀이 강의에서 사용되는 교재를 3, 4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교재 자체가 정말 잘 되어 있었고 SOA exercise가 당시 교재에 포함되어 있어서 해당 교재를 정말 열심히 많이 푼다면, 개인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서 모의고사 현강을 수강하였고 채점을 해주셨습니다. 아마 제 기억상 항상 50점 이상정도였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의고사 또한 n회독하였습니다. 23년 모의고사도 제공해주셔서 문제를 직접 풀지는 않았고 훑어보면서 새로운 개념이 나오는 문제만 챙겨갔습니다.
실제 시험 볼 당시에도, 해당과목은 어느정도의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칼채했을 때는 80점이었으며, 모든 문제를 공란 없이 적긴 해서 점수가 운좋게 높게 나왔습니다.
-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84점)
25년 1월부터 개념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인턴을 병행하였기에 시간이 부족하였고, 매주 개념 강의만 듣고 별도의 복습은 하지 못했습니다.
25년 4월부터 풀긴 했는데, 그냥 해설을 보면서 문제를 풀었고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는 느낌으로 풀었습니다. 그 이후로 문제를 다시 풀면서 어느정도 익숙해졌습니다.
25년 1학기에 학교병행이었기에, 1학기 종강 후부터 CPA 2018년부터 기출 풀이 + 계리사 기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출 풀이 시에도 잘 안풀려서, 답지를 보면서 풀었습니다… 금융공학 파트 경우에는 기출을 푸는 정도로만 얕게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도 풀긴 했는데, 이것도 답지를 보면서 풀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올해 문제가 너무 쉽게 나와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목 매년 난이도가 바뀌고, 응시자 수 자체가 적기에 합격률이 높기 때문에 저처럼 공부를 많이 못 했더라도, 개념을 보기만 했다면 응시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③ 미래강의에 대한 후기 등을 서술해주세요.
2차 과목이 모두 운이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1차에서 미래 강의를 듣고 합격을 하였기에 2차에서도 대부분의 과목에서 미래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퀄리티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Q4. 뒤를 이어 수험을 진행하게 될 후배 수험생분들께 미래강의 추천 및 격려말씀 부탁드립니다^^
계리사 시험 자체가 변동성이 크기에, 저는 1차 시험을 단기간 공부하는 것보다는 정말 보수적으로 공부하여 2차를 최대한 빨리 털어내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차 과목 모두를 미래에서 들은 저로써는, 미래보험교육원의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보험계리사를 진로로 확정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
정말 운이 좋게 2년 안에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제 적성이 계리사 시험과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차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져갔기에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