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데이터사이언스를 전공하며 금융권 관련하여 알아보다가 해당 자격증을 알게 되었고 제 적성과 맞는 것 같아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1차 시험을 준비한 기간
정확히 1월1일부터 100일 잡고 공부했습니다. 설 이전까지는 하루 순공 10시간 주 6일 공부했고, 설 이후로는 하루 순공 11~12시간 쉬는 날 없이 공부했습니다. 3월부터는 1학기 부분등록을 병행해 주에 공부시간을 70시간 정도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베이스 3개월은 무리라는 의견이 많은데 회계원론만 살짝 베이스가 있었던 사람의 입장으로서 이정도 시간만 투자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 시기별 공부방법
1월 1주차 : 경제학 이론 1회독
1월 2~3주차 : 보험수학 이론 1회독
1월 4주차 : 회계학(회계원론+중급회계+원가회계) 1회독
1월 5주차~ : 보험계약법 이론 1회독
2월 1~2주차 : 보험계약법 판례 강의, 경제학 문풀 강의
2월 3~4주차 : 보험업법,근퇴법 이론 강의
3월~ : 문제풀이 강의, 개념 및 기출 회독
4. 과목별 공부방법+미래 강의에 대한 후기
1) 보험법(85점) : 미래보험교육원 보험법 패키지
왜 박후서 교수님이 일타강사라고 불리는지 뼈저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워낙 교재의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제 주변에 박후서 교수님의 책으로만 공부하는 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개념서, 판례집, 기출문제풀이서, 추가로 제공되는 실전문제풀이까지 정말 공을 많이 들이시는게 느껴집니다. 매번 교재를 새로 집필하시고 최신 판례까지 업데이트해주시는 점, 상세한 문제풀이까지 솔직히 대체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험법, 근퇴법 모두 재밌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법 과목은 잦은 회독 후 기출을 통해 감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합격수기가 판례강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개념서에도 주요 판례가 많이 들어있고 학생들이 많이 헷갈려하시는 부분들을 부록에 정리해주셔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험업법은 단순 암기라서 박소연 교수님이 눈에 바르라는 연습을 많이 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념서에 6개년치 기출이 들어있는데 시간이 조금 있다면 기출 범위를 좀 늘려서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기출문제가 비슷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개념서를 거의 완벽히 할 것이 아니라면 기출에 조금 더 투자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법 과목은 사실 85점이라는 점수가 아쉬울 정도로 자신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어렵게 나오더라도, 순간 헷갈리는 것이 있더라도 미래보험교육원 패키지만 제대로 따라간다면 80점 이상은 무조건 보장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경제학(75점) : 미래보험교육원 경제학 패키지
경제학 강의를 선택할 때 시간만 충분하다면 다른 개념 강의를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대부분의 합격 수기 또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본인이 제대로만 듣는다면 신경수 교수님의 강의가 충분하다는 합격수기도 꽤 있어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답만 찾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건지 이해를 하면서 풀어야 올해처럼 난이도가 좀 올라도 안정적인 점수를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회계원리(62.5점) : 미래보험교육원 회계 패키지
회계원론만 베이스가 어느정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대부분의 합격수기에서 원가관리회계는 3월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고 했는데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요즘 다른 자격증 시험만 봐도 회계 난이도가 꽤나 많이 올랐지만 10문제밖에 안되기 때문에 6~7문제만 맞힌다고 생각하고 부담을 덜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쉬운 문제도 꽤 출제되기 때문에 아예 버리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중급회계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계리사 기존 기출은 좀 많이 난이도가 낮다고 생각하고 문제 퀄리티도 별로라 난이도가 조금 더 높은 관세사, 시간이 된다면 감평사 기출까지는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문제풀이할 때 반드시 끝까지 직접 계산해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많이 연습을 했었는데 자신 있었던 소매재고법이 시험 당일날 풀리지 않아 꽤 시간을 잡아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문제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 강사님의 유튜브 강의도 보고 이승준 교수님의 마무리 특강도 들었습니다. 듣는 당시에는 도움이 꽤 된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장에서는 많이 틀린 경험이 있습니다. 개념서랑 문제풀이에 집중하시고 말문제는 특강 정도로만 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보험수학(62.5점) : 이수각 교수님 미적분학 특강
고등학교 때 이과였던 것을 믿고 보험수학만 단과로 듣기 위해 보험수학 과목은 패키지를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기출문제를 보니 미적분학 앞쪽 문제들이 잘 풀리지 않아 이수각 교수님 무료 특강으로 감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기출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수각 교수님 보험수학 기출이 답이다 교재로 문풀 반복했습니다.
+) 경제학 실전 모의고사(현장) , 봉투 모의고사
공부 시간을 더 투입하게 된 계기가 바로 경제학 실전 모의고사를 학원에서 풀어보면서였습니다. 평소 긴장을 잘 하는 타입도 아니고 공부를 조금은 만만히 보고 이론 강의만 1회독한 후 가서 문제를 풀었는데, 풀리는 문제가 몇 개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조금은 시끄러운 환경을 경험했던 것이 실제 시험 현장에서도 긴장을 덜하게 만들 어 준 것 같아 해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