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제학부 3학년이고, 문과임에도 수학/통계에 관심이 있어 계리사를 준비해볼까 하다 졸업생 선배의 취업박람회에서의 조언을 듣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공부기간
25년 9월부터 학교와 병행하여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학병으로 준비하다가, 12월말 학기가 종강하고, 크리스마스까지 놀고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전업으로 준비했습니다. 전부 합치면 5개월정도는 공부한 것 같습니다.
시기별 공부방법
25년 9월 ~ 12월 말 : 확률론 기본강의 수강, 보험수학 기초개념 강의수강 및 토익 점수 확보.
26년 1월 ~ 2월 말 : 박후서t 보험계약법 / 박소연t 보험업법 패키지강좌 개념강의 / 문풀강의 수강 및 신경수t 경제학 기출문제집 / 이승준t 회계원리 기본강의 및 신의한수 수강
26년 3월 ~ 4월 시험전까지 : 미래보험교육원 무료현강(이승준t 말문제특강, 이수각t 보수특강) 수강 및 전과목 기출문제 회독, 타 전문직(관세/노무/감평) 기출 풀이
과목별 공부방법
경제학 - 70.0점 (미시 14/20 거시,국제 14/20)
경제학 과목의 경우 기존에 베이스가 있어서, 신경수t의 계리사 경제학 기출문제집 및 미/거시 기본개념서를 구매하여 독학했습니다. 기본 개념서에서 딱히 크게 막히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 챕터에서 바로 기출문제 풀이를 진행하였고, 막히는 부분은 개념서를 정독해가며 정독했습니다. 계리사 기출문제는 3번정도 풀이하였고, 계리사 3회독을 끝내고는 노무사경제학 - 감평사경제학 7개년정도를 풀어보았습니다.
보험수학 - 50.0점 (일반수학 7/10, 확률론 4/10, 보수 9/20)
수학을 원래 좋아하기도 했고, 문과 치고는 수학을 잘했다고 생각하여 조금 오만하게 준비했던 것이 점수가 좀 낮게 나온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확률론으로 기초를 다지고, 보수를 수강하고, 이후 심화까지 공부한 후 기출풀이를 하였는데, 확률론을 제대로 떼지않고 기출풀이에 급급했던 결과 시간단축이 빠르게 되지 못하여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그래도 10개년 기출을 4~5회독 정도했는데, 시험 직전 미래보험교육원 봉투모의고사를 보았을때는 70점정도 나와서 안심했지만, 막상 시험에서는 그것보다 더 어렵게 나온것 같아 가장 못보게되었습니다.
법 - 82.5점 (계약법 16/20, 업법 13/15, 근퇴법 4/5)
법은 미래보험 교육원의 법과목 패키지를 활용해서 수강하였습니다. 박후서t가 처음에는 조문이나 판례를 그냥 읽어주는것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 왠지모르게 한번 강의를 쭉 듣고난 후 복습을 해보면 어느정도는 기억에 남아 복습에 수월하였습니다. 또한 출제 포인트 및 중요한 조문, 판례를 잘 분류해주셔서 공부하기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요새는 판례가 출제가 많이되는 추세라 판례를 꼼꼼히 공부하시는게 계약법의 key인것 같습니다. 또 박소연t는 두문자를 만들어서 방대한 암기를 자랑하는 업법을 조금이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얼마남지않은 시점(1.5~2개월전) 쯤 수강하였는데, 버릴 파트는 과감히 버리라고 하셔서 솔직히 그런 부분은 거의 버렸던것같은데... 적중해서 모르는 문제는 거의 없었습니다. 계약법은 꼼꼼히 공부하되, 업법은 휘발성이 높으니 시험 1.5개월전이나 안정적 점수를 위해선 2개월전 정도쯤 시작하셔도 무방 할 것 같습니다. 근퇴법은 시험 3주전부터 틈틈이 공부했는데, 운이 좋게 하나밖에 안틀려서 만족합니다.
회계학 - 52.5점 (재무회계 13/30 원가관리회계 8/10)
이승준 교수님과 엄윤교수님께서 해주시는 패키지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승준t 신의한수는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리사에 나올 주제와 안나올 주제를 딱 정해주셔서 공부하기 수월했습니다. 특히 계리사가 타 전문직 회계시험에 비해 많이 쉬운편이라,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딱 잡아주셔서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회계원리, 재무개념, 그리고 신의한수를 수강하였는데 회계는 휘발성이 매우 높으니, 혹시라도 수학이나 경제를 빡세게한다고 회계를 잠시 등한시하면 완전히 휘발되어버릴수도있기에.... 회계는 매일 한시간씩이라도 감을 잃지않게 해주는게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49회 회계는 모든 보험계리사 기출 중에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 앞으로도 이렇게 출제된다면 버리는 주제 없이 꼼꼼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험 한달전?쯤 이승준t의 말문제 특강이 아니었으면, 솔직히 40점대 맞았을것 같습니다. 원가는 그나마 아리까리한게 적고, 공부한 만큼 정직하게 나오니 재무가 어려우신분들은 재무의 말문제 + 쉬운 주제들 몇개 + 원가에서 9~10개 맞자라는 전략으로 50점을 목표로 공부하시는것도 전략적이라 생각합니다.
법은 예년도에 비해 쉬웠고, 경제학과 회계학은 역대 기출들 중 가장 어려웠던 것 같고, 수학도 어려운 편에 속한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4~5개월정도 꾸준히 공부하여 루틴을 지키신다면 충분히 합격할수있습니다. 진입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합격은 반드시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