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군 전역 후, 우연히 보험사에서 회계관련 직무 면접 기회를 갖게 되었고 당시 면접관님께서 수학전공 이력을 보시고 차라리 보험계리사 시험을 권유하셨습니다. 그 분 덕분에 면접 때 계리사에 대해 상세하게 접하고 그 직후 타학원 강의로 준비를 약간 하다가 다른 일과 병행하면서 당시는 일에 더 집중하고자 보험수리학 기호에 익숙해지는 정도로만 의의를 두고 수험생활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러나 2년 이후 퇴사하면서 전업 수험생활을 시작하였고 전 과목 미래보험교육원에서 수강하였습니다.
수험기간: 2025년 1월 말 ~ 2026년 4월 (약 1년 2개월 // 2개월 일과 병행, 1년 전업)
2025.1.~2025.3. (보험수학 & 일반수학 // 이수각 교수님)
2025년 초에 미래보험교육원의 보험수학 현장강의를 들었습니다. 당시 금액은 15만원이었던만큼 미래보험교육원을 선택할까 망설였지만 현장강의였기에 부담없이 한 번 보기로 했었습니다. 강의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느낌이 왔습니다. 이전에 열약하게 공부할 때는 전략을 몰라 수리공식을 다 유도하는 불합격 최적화 방식으로 밖에 접근할 수 없었다면 이수각 교수님은 합격을 위한 공식 적용 및 문제 접근 방법으로 강의 30분만에 정말 보험계리사 1차 합격을 이미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퇴사 직전 주말 근무도 바꿔가며 강의를 들을 가치가 있었습니다. 강의 직후 망설임 없이 안내데스크에서 최신보험수리학책도 구매하고 이후 일반수학 강의도 들었습니다. 일반수학 강의로 개인적으로 미흡했던 확률파트 기본 및 빈출되는 주요 문제를 숙달할 수 있었습니다.
2025.3.~2025.4. (회계원리 // 이승준 교수님, 엄윤 교수님)
적지 않은 비용이었지만 이승준 교수님의 재무회계 첫 강의를 듣자마자 이승준 교수님꼐 회계를 배울 수 있어 정말 진심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이승준 교수님이 중급회계 강의를 판서강의로 아주 부드럽게 리드해주셔서 회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며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서도 상당히 좋았으므로 같이 보면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었습니다. 원가회계 역시 다양한 원가계산 기법을 요구하면서 예상보다 만만치 않은 과목이었습니다만 엄윤 교수님꼐서 명료하게 설명해주시고 엄윤 교수님 기본서에 정리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원가회계도 흥미로웠습니다. 그 결과 시험의 당락을 떠나 회계사분들과 와인 한 잔 들고 가벼운 대화는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5.5.~ 2025.8. (경제학원론 // 신경수 교수님)
경제학은 과목 특성상 자잘하게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많고 여러 개념들과의 연계가 중요한지라 급박한 시험환경에서 바로 연상할 수 있는 노하우와 방식이 필수였습니다. 그것을 신경수 교수님이 잘 해주셨습니다. 단순 논센스가 아닌, 엄밀하고 맞는 방식을 바탕으로 그 위에 쉽게 정리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재들 역시 훌륭했고 수업시간 교수님의 열의와 연속적 긴장분위기 조성으로 경제학의 여러 개념 고리들이 수험목적에 맞게 "체득"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수험에 필수인 케인즈의 "동물적 직감"을 키우게 해 주셨습니다. 다만 1차 시험 전, 미래보험교육원의 경제학 실전 모의고사를 듣는 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경제학은 나름 준비를 했음에도 49회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심리적 타격을 준 과목이었습니다. 경제학은 한없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요즘 변하는 경제학 시험 추세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는데 신경수 교수님이 그 부분을 미래보험교육원 실전 모의고사에서 추가로 해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신경수 교수님 기본강의를 듣고 미래보험교육원 실전모의고사를 들은 것이 49회 경제학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5.8.~2026.2.(보험계약법, 보험업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 박후서 교수님, 박소연 교수님)
박후서 교수님도 강조하셨습니다만 기본서, 판례, 명품문제풀이,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까지 다 포함하는 것이 법과목이기에 넉넉한 기간을 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박후서 교수님의 교재로 강의를 들으면 법을 모르는 사람 눈높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기본서를 판례와 점차 연동시켜 주셔서 계약법 성공을 위한 강한 기본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했기에 그 위에 판례강의와 명품문제풀이가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명품문제풀이 강의에서는 1차 시험 수험생 입장에 입각해서 박후서 교수님이 문제를 풀어 주시는데 그 강의가 실전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더 있어서 명품문제풀이 자료를 더 회독했더라면 개인적으로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만큼 명품문제풀이 강의에서는 박후서 교수님이 실전에서 간과할수 있는 점들을 많이 강조해 주십니다. 시간부족으로 근퇴법은 박후서 교수님의 교재로 대부분 혼자 공부하고 정리하였고, 다행히 교재가 좋았어서 근퇴법은 강의를 안 듣고도 49회에서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보험업법에서는 시험이 다가올수록 박소연 교수님이 가르쳐주신 연상 가능한 두문법이 정말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박소연 교수님이 기본서 내용 중 집중할 부분, 과감하게 버릴 부분을 *잘 정해주셔서 수험생 입장에서 좋았습니다.
1차 시험:
미래보험교육원에서 제공하는 강의들과 그 교수님들께 배우면서 저는 내돈내산 강의임에도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특히 각 과목의 교수님들의 전문성으로 인해 약 1년 수험생활 기간 동안 중간중간 어느덧 성장해 있는 자신을 보면서 자연스레 시험의 당락을 떠나 중압감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에 타학원 강의를 조금 맛보았어도, 저는 모든 과목들을 처음부터 미래보험교육원에서 다시 들었습니다. 나름 쉽지 않게 번 돈이었기에 미래보험교육원 수강에 대해 망설임이 처음에는 있었지만, 지금 보면 미래보험교육원 모든 과목 강의들은 합격에 최적이자 제대로 하면 세상을 보는 시각에 있어서도 큰 성장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