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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수기 (1차)

제49회 보험계리사 1차 합격 수기

작성자다솜|작성시간26.06.12|조회수525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이번 2026년 보험계리사 1차 시험에 합격하여 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CPA 유예생으로 6월 말에 있을 회계사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중이고, 보험계리사 시험은 2월 중순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회계사 공부와 병행하다가 3월 말부터 보험계리사 1차 시험에 집중했습니다.
최종 성적은 총점 257.5점, 평균 64.38점으로 합격하였고, 과목별 점수는 보험수학 40점, 회계원리 90점, 경제학원론 60점, 보험관계법령 67.5점입니다.
CPA 유예생이라는 기존 베이스를 활용해 단기간에 합격한 사례라는 점에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CPA 시험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금융업 전반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특히 금융감사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금융권으로의 이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보험계리사 자격증이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회계사와 보험계리사는 업무 영역이 다르지만 금융회사 재무, 리스크 관리, 보험산업에 대한 이해라는 측면에서는 일정 부분 시너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저는 CPA 수험 과정에서 회계와 경제 과목이 이미 어느정도 공부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보험수학과 보험관계법령만 추가적으로 준비하면 도전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기별 공부방법]
회계원리와 경제학원론은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2월 중순 ~ 3월 말
보험계리사 공부는 2월 중순부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CPA 유예 공부를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험계리사에만 시간을 쏟을 수는 없었습니다. 회계사 공부를 우선으로 하면서 보험수학 강의를 틈틈이 수강하는 정도였습니다. 사실상 이 시기에는 보험수학 위주로 공부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3월 말 ~ 시험 직전
3월 말부터는 회계사 공부 비중을 줄이고 보험계리사에 집중했습니다.
보험수학과 보험관계법령을 중심으로 공부했고, 특히 보험관계법령은 CPA 상법과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아 초반에는 타사의 강의만 듣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했습니다.
본격적인 법령 암기는 시험 2주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보험계약법, 보험업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빠르게 회독하며 암기했고, 시험 전날에는 밤을 새워가며 정리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마지막 정리를 했습니다.
이후 과목별 공부방법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1. 보험수학 (40점)
보험수학은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문과이지만 수능 성적이 좋았기에 괜찮겠지 하고 부담없이 공부를 시작한 면도 있는데 생각보다 절대 만만하지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단기간에 성적을 0부터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과락을 피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했고, 실제로도 딱 과락에 걸친 점수가 나와 아슬아슬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래보험교육원 이수각 선생님의 보험수학 패키지를 활용했습니다. 다만 준비기간이 짧았고 CPA 공부와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패키지를 전부 수강하지는 못했고,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들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보험수학의 기본적인 구조와 문제 접근 방식은 익힐 수 있었지만, 충분한 회독과 문제풀이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시험에서는 40점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점수만 보면 아쉬울 수 있지만, 사실 이 점수도 발췌 수강으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보험수학을 처음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저처럼 급하게 하기보다는 이수각 선생님 커리를 차근차근 따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수학은 단기간 벼락치기가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느꼈습니다. 향후 2차 공부에서는 꼼꼼하게 기본부터 할 생각입니다.

2. 회계원리 (90점)
회계원리는 가장 부담이 적었던 과목입니다.
CPA 유예생이었기 때문에 별도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고, 시험 직전에 현금성자산 파트 정도만 가볍게 확인했습니다.
계리사 회계원리는 CPA 재무회계에 비하면 난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기존 베이스만으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문제와 현금성자산 파트에서 틀려 90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과목이 되었습니다.

3. 경제학원론 (60점)
경제학원론은 정말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CPA 1차 준비 당시 공부했던 경제학 지식을 바탕으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보험수학과 보험관계법령을 벼락치기 하느라 시험시작 직전에 cpa1차 때 정리했던 노트를 훑고 들어간 게 다였습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60점을 받아 무난하게 방어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4. 보험관계법령 (67.5점)
보험관계법령은 보험수학과 함께 새롭게 준비한 과목입니다.
처음 공부하면서 CPA 1차의 상법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계약법 관련 내용이나 법 조문을 이해하는 방식이 익숙해서 진입장벽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타사 강의를 통해 전체적인 체계만 파악했고, 본격적인 암기는 시험 일주일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보험계약법, 보험업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반복해서 읽었고, 자주 나오는 조문과 선지를 중심으로 암기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밤을 새워가며 업법 최종 정리를 했는데, 밤새서 보고 들어간 부분의 정답률이 좋아 67.5점이라는 예상보다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법령 역시 적어도 한달 정도의 텀을 두고 여유 있게 꼼꼼히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래보험교육원 강의 후기]
짧은 기간 안에 시험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효율성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보험수학은 이수각 선생님의 보험수학 패키지를 활용했고, 처음 접하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보험수학 특유의 개념과 계산 방식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준비기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강의를 통해 방향을 잡고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마지막]
저는 2월 중순부터 보험계리사 공부를 시작했고,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집중했습니다.
회계와 경제는 CPA 수험 경험을 활용했고, 보험수학과 보험관계법령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사실 보험수학은 40점으로 겨우 통과했고, 법령도 시험 일주일 전부터 암기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수험 과정 내내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회계와 경제 베이스를 믿고, 부족한 과목에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 1차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처럼 CPA 수험생이거나 회계·경제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모든 과목을 똑같이 공부하기보다는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먼저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강의와 자료를 제공해주신 미래보험교육원 강사진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제 수기가 늦게 시작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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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판기 | 작성시간 26.06.13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그런 깡이 없어서 혹여나 회계사 2차나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를 받게된다면 어떻게보면 회계사 2차가 더 중요도가 훨씬 메인이라 보험계리사 공부했던걸 탓할까봐 하나가 마무리될때까지 다른걸 못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 시도조차도 못했을것 같은데 정말 엄청난 깡을 소유하시는거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다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감사합니다 cpa 남은 유예 과목수가 많지 않아서 병행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나도붙여줘 | 작성시간 26.06.13 이건 뭐...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사기캐네요

    저는 유탈 후 복학해서 내년 4월 1차를 도전하려고 합니다.
    다른과목들은 계산이 서는데, 보험수학이 계산이 안 서서요ㅠㅠ 문과생도 보험수학 강의로 가능할까요? 듣기전에 고등학교 범위를 따로 학습해야하는 지 궁금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다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안녕하세요 우선 너무 고생하셨습니다ㅠㅠ
    보험수학 강의만으로 가능할 것 같고 수강할 때 고등학교 수학 공부하듯이 이해 암기 응용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2차에서도 수학 비중이 커서 처음부터 쌓는다는 느낌으로요..!
    확률론 일반수학 저는 이 부분도 강의를 들었는데 초반엔 문과과정에서 배운것들이라 쉽다가 중후반부부터 처음보는 이중적분이나 심화된 확률론으로 넘어갈 때부터 쉽지 않겠구나 생각해서 바로 면과락 전략을 세웠습니다ㅠㅠ 강의 초반에 다 다뤄주시긴 해서 고등학교 범위를 따로 보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보험수학은 쌩판 처음보는 기호들이 너무 많았고 시간도 너무 부족했어서 출제비중 파악하고 2-3단원까지 챙기고 기본적인 문제만 익히고 들어가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ㅠㅠ
    그래도 회계랑 경제는 걱정없이 고득점 가능하실테니 1차는 무난하게 패스하실 겁니다!!! 정말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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