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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수기 (1차)

49회 1차 합격수기

작성자방구리|작성시간26.06.12|조회수268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49회 보험계리사 1차 합격수기 글 올려봅니다.

학력: 건동홍라인 통계학과
학년: 4학년

1.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대학을 입학하고 통계학과에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살아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하고 싶었던 직무와 관련된 준비를 하나씩 해보다가 모두 제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으로 남은게 계리사공부를 3학년이 끝나자 마자 시작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휴학하면서 쉴 때, 휴학을 한 번도 안 했으니 제 직업을 찾기 위해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공부에 진입을 했었습니다. 공부를 하기 전에는 보험과 관련된 지식이 아무것도 없고 경제, 회계, 보험법 등 보험에 관련된 지식이 많이 없어서 흥미를 못 느꼈으나 시험공부를 하면서 전반적인 경제의 흐름, 간단한 회계적인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돈에 대한 생각도 바뀌고 '계리'에 대해 흥미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2. 시험을 준비한 기간
저는 원래 25년도 1월부터 시험을 준비해 4월에 시험을 칠 예정이었으나, 방학 때 공부가 손에 잘 안 잡혔습니다. 그래서 2월까지 쉬고, 3월부터 결제해둔 경제학 강의만 완강하고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풀어보고 25년도 시험장에서 경제만 풀고 나왔었습니다. 시험을 제대로 준비한게 아니였어서 가는게 의미가 있나 싶었지만, 시험장 분위기도 느껴보고 시험 당일날 준비해야하는 것들도 그 날 많이 느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25년 1학기에는 학기도 병행 중이었어서 공부를 많이 하진 못 했어서 대략적으로 공부한 기간은 9개월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3. 시기별 공부방법

3월-4월 경제학 개념강의 + 기출
7월 회계원리 + 중급회계 개념강의
9월 -10월 보험수학 개념 (미보교 이수각T)
10월-11월 회계 문제풀이 및 보험수학 기출풀이
1월 원가관리회계
+경제학, 회계, 보수 기출풀이 반복
2월 보험계약법, 업법, 근퇴법 개념강의
3월 보험계약법, 업법, 근퇴법 기출풀이
+ 나머지 과목 기출 반복 (박후서T)
4월 모의고사 및 오답풀이 반복

4. 과목별 공부방법

보험수학(70점) - 이수각T 개념+문제풀이

저는 처음 개념공부할 때에는 최보수 책을 이용해 독학했습니다. 책 자체의 분량이 매우 많아 이수각T 의 강의자료를 참고해서 중요한 부분들 위주로 먼저 공부를 하고 강의를 2배속 하면서 책에 나오지 않는 부분들을 보충해 나갔습니다. 개념공부 하는데에는 한 달이 걸렸고, 이후에는 기출 풀이를 반복 했습니다. 기억상 10회독은 했던 것 같아요. 아는 문제야도 시간내에 모두 다 풀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빨리 올리고 계산기 치는 연습을 하다보니 다른 과목 기출들보다 더 많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회계원리(70점) - 이승준T 문제풀이

회계는 1학년 때 교양으로 듣기만 하고 수강 당시에도 B+을 받아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과목이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약 한달 반 정도 회계원리부터 중급회계까지 개념 강의를 들었고, 이후에는 약 6개월간 계리사, 관세사, 감평사 기출을 닥치는대로 풀었습니다. 회계 과목 특성상 강사님들이 문제를 풀어줄 때, 수업을 들을 때는 잘 풀리다가도 숫자나 문제에서 제시하는 조건이 조금만 달라져도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어서 가장 개념공부에 있어서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25년 시험때부터 회계과목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는게 느껴졌으니 27년 시험을 노리시는 분들은. 반드시 관세사, 감평사 기출도 풀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경제학 (57.5점) - 신경수T 모의고사

경제학은 1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준비한 과목이었습니다. 회계와 마찬가지로 1학년때 교양으로 배운 뒤로는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새로 배운 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다른 과목들에 비해 휘발성이 매우 적은 과목이라 일찍 시작했는데 3-4개월 다른 과목을 하거나 학교수업을 따라가면서 안 보다 보니 하반기때 다시 볼 때는 애를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일찍 개념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개념강의 후, 문제를 바로 풀지 않으실거면 요약노트를 만들어서 매일 한 챕터씩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반기에 기출을 풀 때, 계리사 -> 감평사 -> 노무사 이런식으로 기출을 모두 풀었고 각각 10개년, 5개년치씩 풀었고 경제 기출은 답이 달달 외워질만큼 풀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경제가 가장 체감난이도가 높았는데 시험장을 나오면서 회계사 기출의 계산문제도 풀어보고 연습해볼걸 싶었습니다. 초반에 공부하는 시간을 가장 많이 썼던 과목이고 타기출을 풀었을 때에는 70점 이상 나왔어서 시험장에 들어갈 땐 안정권이라고 안심하고 들어갔었으나, 시험 때 긴장한게 컸던지 점수가 가장 안 나온 과목입니다. 공부하는 기간이 성적에 비례하지 않다는걸 깨달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5년도 부터 점점 더 시험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추세니 경제학은 타기출을 많이 풀어보고 문제풀이에 필요한 공식들도 익혀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계약법, 업법, 근퇴법(70점) - 박후서T, 박소연T

법은 1월부터 들을까 고민을 했지만, 2월부터 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어서 늦게 시작했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2월에 시작하기보다는 여유롭게 준비하시는 분의 경우 1월 중순에는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월은 시작하면서 강의가 워낙 많고 또 외울게 너무 많다보니 시험이 다가온다는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았던 때 였습니다. 아마 시험기간 중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시기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계약법, 근퇴법을 가르치시는 박후서 강사님덕에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법"이라는 과목을 조금은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챕터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고, 기출문제에 있는 문구를 개념책에 모두 넣어주셔서 개념공부를 할 때부터, 시험지에 나오는 문장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 중간중간 계약법에 수록된 내용에 대한 사견도 넣어주셔서 귀에 쏙쏙 박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계약법을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 다른 과목에 비해 기출도 기출이지만 개념책이 우선되야한다고 생각한다. 계약법 개념강의를 마치면서 박후서 강사님께서 꼭 책 1회독을 해보라고 하셔서 시험 직전에 기출을 풀고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매일 80페이지씩 일주일간 정독하면서 한 줄 한 줄 의미를 가져갈려도 노력했습니다. 그때 정독을 모두 다 한 후, 기출을 처음 풀었는데 그때가 가장 오답도 적고 문제풀기가 더 좋았습니다. 이후에는 기출만 여러번 반복하는 방법을 택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머리에 저장되어 있던 기억이 휘발되어 시험직전에는 법 과목을 많이 불안해했습니다. 다행인건 이번 시험에 법이 크게 어렵지 않았어서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기출은 2-3번만 보고 개념책 회독을 더 늘렸을 것 같습니다.

업법은 정말 암기 그 자체 + 방대한 내용으로 이걸 언제 다 할까 싶은 생각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과목이라 느꼈지만, 박소연 강사님께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파트 위주로 설명해주시고, 암기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앞글자를 따서 알려주셔서 조금은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1회독은 4일정도 걸렸고 이후에는 계약법과 마찬가지로 밑줄 치며 설명해주신 파트 위주로 A4용지를 깔아두고 중얼중얼 거리면서 일주일간 미친듯이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기출풀이 후, 매일 20문제씩 풀고 오답을 암기하는 식으로 빈출파트만 공략했습니다. 업법은 계약법과 다르게 책 보면서 눈알회독 하기 보다는 왼쪽에 책, 가운데에 기출, 오른쪽에는 빈 A4용지를 두고 틀린 문제가 나오면 책으로 가서 그 파트를 달달 외우는 걸 무한반복하면서 공부를 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기과목이다보니 시험직전에 외우시는 분들이 많으니 반드시 빈출 유형부터 체크하고 완벽하게 외운 후, 가끔 출제되는 부분으로 확장시켜나가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미래 강의에 대한 후기
미보교에서 여러 강의를 들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미보교 박후서T 강사님의 강의는 암기를 매우 힘들어는 저에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지쳐있었을 때, 깔끔한 내용정리, 시원시원한 입담 덕분에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계리사 공부를 시작할 때쯤에는 어떤 강사가 일타이고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이 카페와 미교복 덕분에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올해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제 합격수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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