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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울림

[스크랩] 오쇼 라즈니쉬의 도마복음 강의

작성자야전사령관|작성시간10.01.01|조회수132 목록 댓글 0

 

The Mustard Seed

 

 

 

이 책은 예수의 도마 복음서를 오쇼 라즈니쉬가 강의한 내용이다, 신약 성서 속에 들어 있는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복음서를 4 복음서라고 부르고, 성서에 들어 있지 않은 이 도마 복음서는 제5의 복음서라고도 불린다.


1945년 이집트의 나그함마디(Nag Hammadi)에서 콥트어로 된 영지주의(靈知主義) 문서들이 발견되었는데 그 문서들 가운데 도마 복음서가 들어 있어 학계의 비상한 시선을 끌었다. 이 복음서는 1959년 학자들의 공동번역으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고, 모두 114편으로 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성서에 있는 4 복음서에 나오는 내용과 유사한 것들도 있다.


학자들은 도마 복음이 쓰인 시기를 AD 150년경에서 3세기 이내로 추정한다, 4복음서가 쓰인 시기를 살펴보면, 마르코 복음이 가장 먼저 쓰였으며 그 연대를 대략 AD 70년경으로 보고, 나머지 복음서들은 그보다 훨씬 후인 AD 80년에서 100년으로 보나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다.


도마 복음서에는 두 가지 전승 층이 있는데 하나는 영지주의 전승이고, 다른 하나는 유대 그리스도교 전승이다, 그러나 도마 복음 속에는 4 복음서와 완전히 똑같은 내용은 없다. 신약성서 속에는 ‘기록되지 않은 예수의 말씀’을 시사한 곳이 있다, 특히 요한 복음서에는 “예수께서는 이 책에 기록하지 않은 다른 기적들도 많이 행하셨다.”라는 구절이 있다.


요컨대 4 복음서 외에도 기록 문자가 있다는 것이 확실하고 도마 복음서가 그 중 하나로 발견된 셈이다, 3, 4세기 교부들, 특히 히폴리투스, 오리게네스, 에우세비우스 등이 이 도마복음서에 대해서 언급한 일이 있으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도마 복음서에는 예수의 말씀만 기록되어 있고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다, 이것은 영지주의적 특징이기도 하다, 그들은 영적인 것, 도(道)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도마 복음서에는 예수를 ‘살아 있는 존재’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이것은 4 복음서가 예수를 ‘부활하신 주’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하여 영지주의 학파가 사용하는 예수의 대명사격이다.


도마 복음서의 저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예수의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인 도마인지, 아니면 요한복음 20장 24절에 나오는 ‘쌍둥이라 불리는 도마’인지, 또는 도마라는 이름을 가진 제3의 인물인지 확실하지가 않다. 단지 도마 복음 본서의 서두에 있는 “도마가 예수로부터 받은 비밀의 말씀을 기록하였다.”라는 내용 때문에 도마 복음서로 이름이 붙은 것이다.


오쇼는 이 책을 통해서 도마 복음서야말로 신약성서에 있는 그 어떤 복음서보다도 예수의 말을 가장 실제에 가깝게 기록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신학자들이 행한 예수와 복음서에 관한 연구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그 누구도 오쇼처럼 명쾌한 해답을 주지는 못했다.


예수와 복음서에 관련된 그 모든 신학 서적들에는 명확한 해답이 없다, 보수신학자들은 보수주의적인 견해에서, 민중 신학자들은 민중사적인 입장에서, 그리고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지식과 세상의 관점으로 예수를 이해하고 복음서를 해석하기 때문이다.


오쇼의 예수에 대한 해석은 명쾌하다, 어느 신학자도 오쇼의 성서 해석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지는 못할 것이다, 나 역시 신학을 했고 사제의 길을 걷기도 했지만, 복음서가 주는 의문점들은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채였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그 모든 의문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아니 해결이라기보다는 완전한 이해라고 말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예수가 인도에 온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옳다, 예수가 한 이야기 중 많은 부분은 유대 전통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고 인도의 고대 경전, 베다나 우파니샤드, 혹은 베단타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쇼는 예수의 이야기들을 깨달은 이의 눈으로 꿰뚫고 있다, 예수가 한 말의 핵심을 그 근원에서부터 관통하고 있다, 예수가 2천 년 전에 타올랐던 불이라면, 오쇼는 2천 년 후인 현재에 타오르는 불이다.

그 두 불길이 이 책에서 만나 함께 어울려 춤추고 있다, 그리고 그 불길 속에서 불꽃처럼 터져 나오는 진리의 불똥들이 우리에게 떨어져 내린다, 그리고 그 불똥은 진리를 구하는 이들에게 옮겨져 다시 타오를 것이다. 

 

 

추신; 이 글을 번역한 이는 박노근이라는 분입니다. 제 생각과는 다른 점이 있지만 역자의 소개문을 그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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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윤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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