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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생태학교

2012 겨울 생태학교를 마치고-야생동물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작성자태발생각|작성시간12.12.09|조회수107 목록 댓글 1

 한 겨울 추위에 온 천지가 꽁꽁언 아침녘 특히, 우리가 가려고 하는 충남야생동물 구조센터 지역은 눈이 내린다고 하는 예보에 걱정이 많았다.

 새벽 5시 일어나 먹이사슬 그림을 부리낳게 그리고, 버스에서 소개해야 할  '삵'에 대한 자료를 인쇄하기 위해 학교로 출발했다가 다시 모임장소인 영월루를 향하는데... 과연 길은 꽁꽁언 눈길로 좀체 속도내기가 겁났다.

 그리고, 너무 추운 날씨에 생태학교 어린이들이 과연 몇이나 올까 했는데... 과연, 우리 남한강생태학교 어린이들은 약속을 잘 지키는 어린이라는 것을 막상 우리가 만나기로 한 영월루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인 내가 가장 늦게 도착하였고 모두들 버스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출발~ 모두들 너무 일찍 일어난 상태여서 피곤한 지... 하나, 둘... 모자란 잠을 내려가는 길에 잔다. 이윽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40여분 전 아산지역의 주유소 화장실에 갔다오고 나서 오늘의 일정과 왜 이곳에 오게 되었는 지에 대한 강경호 샘의 설명을 듣고, 각 선생님이 맡은 동물들-삵, 너구리, 족제비, 고라니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다 보니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일정대로 충남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센터의 소개를 듣고 나서, 맛나는 점심을 먹었다.

 

 점심식사후 센터 견학을 하고나서 동물행동 풍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모둠 별로 정한 방식으로 먹이를 주는 방법을 달리하여 준비해간 재료-짚, 나뭇가지, 삼끈, 종이박스 등으로  조형물을 만들었다.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동물의 행동을 연구하는 동물학자 되어 관찰하여 보았다. 너구리는 개선충 병으로 인해 이 프로그램으로 관찰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사기'라는 이름을 가진 삵에게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만든 구조물을 만들어 넣어주고 관찰하였다.

 '사기'는 관찰자들이 너무 많이 철망 밖에서 관찰하는 것이 두려웠는 지 좀체 먹이를 먹으려 행동하지 않아~ 아쉽지만, CCTV로 관찰하였다.

 

 우리 모둠은 종이박스를 이용하여 두 개의 물고기 형태를 만들어 모빌처럼 줄로 매달어 관찰하였는데, 다른 모둠이 만든 것인 나뭇가지에 물고기를 꽂아 놓은 것에 '사기'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이며 물고기를 먹었고, 두번 째로 박스로 만들어 넣어준 모둠 것에 관심을 갖고 먹이 활동을 하였다. 아쉽지만 일정관계로 다 관찰하지 못하고 센터장인 김영준 수의사님께 물어보았더니, 나중에 다 반응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발길을 돌리기로 하였다.

 이윽고, 생명의 나무에 우리가 오늘 만났던 동물들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적고 메달아 달고 센터에 기증하였다. 그리고, 야생적응 훈련을 마친 말똥가리 '띵똥'의 멋진 비행솜씨를 보고, 함께 잠시 손위에 얹어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하루 일정이 바쁘게 진행되어 아쉬웠지만 모두들 의젓하게 참가하는 생태학교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니 든든하였다!

생태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수고많으셨습니다~

 

 

     

     

      김영준 수의사님께 센터 소개를 듣고 있다.

      "우리 인간도 동물인데...왜 같은 환경 속에 살아가는 야생동물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일까?"라는 수의사님의 말씀이 여운을 남긴다...

      우리의 유리창이 새들에게 커다란 위험요소로 작용한다니?? 

      유리창문이 새들에게 숲으로 인식되게 거울처럼 비쳐져 새들이충돌하여 눈이 실명되고 머리가 부서진다고 한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줄 무늬 테이프를 붙이는 것으로 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센터에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소개하는 현황판-그림은 방문객들이 그린 것이라 한다.

      점심을 먹고 눈싸움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고라니, 너구리 등 야생동물의 발목을 노리는 '창애'-심한 경우 다리가 절단된다...어린아이의 경우 뼈가 부러질 수 있을 정도로 사람도 다칠 수 있는 위력

 

 

 

      너무 어릴 적~센터에 오게되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 야생성이 상실로 센터의 가족이 된 "사기"

 

 

      풍부화를 위해 만들고 있는 조형물

      설치된 조형물

                           나무가지에 꽂혀 있는 물고기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사기"

 

 

 

 

      박스 안엔 뭐가 들었을 까??

 

       먹이를 먹기 위해 좁은 박스 틈으로 들어가는 "사기"

 

 

       나무에 걸린 물고기를 먹는 "사기" - 역시 나무타기 선수답다...

 

 

 

                           우리가 센터에 만들어서 기증한 '생명의 나무'

      김영준 수의사님과 말똥가리 "띵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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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새똥 | 작성시간 12.12.09 아이들보다 제가 더 재미있어요. 구조센터에서 고라니 살린 이야기를 듣다가 저녁에 한살림에 가서 천평 독두 싹을 잘라 먹은 고라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두 고라니 사이에서 우리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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