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안유정작성시간25.03.16
외숙모님께서는 정말 작가님을 많이 사랑하시나 봐요. 끝까지 고생 안 시키시려고, 먼 길 오지 마시라고 그 날을 고르신걸거에요. 이 글을 읽은 저 또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그리고 자비로운 마음도 배우겠습니다.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계속 울었더니 어떤 어른이 이런 말씀을 해 주시더라구요. 아버지는 씩씩한 모습의 딸을 좋아하지, 울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면 하늘에서도 슬프실거라구요. 그러니 마음 추스리시고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 힘 내세요!
답댓글작성자해옹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5.03.16
안유정님! 첫댓글을 달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내용도 오히려 저보다 더 훌륭하게 제시해주셨고요. 게다가 외숙모님의 명복까지 빌어주셔서 정말 고맙고요. 이제 저도 슬픔을 딛고 일어나 서서히 몸을 추스리고 제 일상으로 돌아가렵니다. 하지만 외숙모님의 인자하시고 진지한 모습이 시도때도 없이 떠오르는 것은 막을 길도 없고 막지도 않을 것입니다
작성자해옹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5.03.18
존경하는 선생님의 댓글과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정 제 외숙모님은 저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올바로 이끌어주신 훌륭한 모성상 그대로였습니다. 어머니로서, 숙모로서, 딸로서, 약사로서 처절하리 만큼 삶과 싸우신 바로 그런 분이셨습니다.
작성자강순덕작성시간25.03.21
오늘 작가님을 처음 뵀네요. 우연인지 작가님과 12년을 이웃하며 살아온 덕분인지 낯설지 않았네요. 또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행이론처럼 같은 경험을 많이 했네요. 저는 숙부님과 숙모님 도움, 작가님은 외삼촌과 외숙모님 도움, 오늘의 우리가 있는 이유는 누군가의 관심 사랑 더분이란 걸 새삼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