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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내길냥이밥집 옆 꽃밭은 이렇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작성자소윤|작성시간26.06.08|조회수9 목록 댓글 0

내길냥이밥집옆은 단자함이 있고 그옆에

2년전까지 6.25참전 할아버지께서 휠체어 타고 봄마다 꽃을 심고

물을 주고 가꾸어줬던 꽃밭이 있습니다.

나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늘 마음속으로 감사했어요.  꽃밭을 예쁘게 가꾸어줘서

내길냥이밥집도 따라서 잘 관리할 수 있었어요.

 

그 할아버지가 하늘로 가신거 같아요.

그분이 사라진지 2번의 봄이 지나가는 2026년 지금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아니었는데 올해 꽃밭밑 밭을 가꾸는 사람이 바뀌더니

무지 열심히 청소하고 농사짓고 있어요.

내가 매일 저녁 길냥이밥집 가서 간식을 나무에게 그 꽃밭에 주었는데

요즘 울타리가 꽃밭 중간에 자꾸 자꾸 길게 연결되어 만들어져서

밭에서 꽃밭으로 고양이들이 올라올 수도 없어요.

울타리를 꽃밭 중간까지 친다..이것도 이해가 좀 안되는데

꽃밭한곁 보도불럭뒤에 매일 담배꽁초가 모여있어

나무에게 간식을 주면서 매일 내가 치웁니다.

쓰레기더미같이 변한 꽃밭에서 나무가 간식을 먹게 한다는거

참을수 없는 일이라서 매일 쓰레기 치우고 있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살아계실때 정성을 쏟았던 꽃밭이

그분이 떠나가고 난후 지금은 완전 엉망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꽃밭 중간에 만들어진 울타리는 예쁜 모습이 아니라

쓰레기같은 것들을 엮어 만든 모습이라 지저분합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하는지?를 요즘 많이 생각해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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