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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다방 =^ㅅ^=

어제저녁 내길냥이밥집옆 꽃밭두고 경찰 출동했습니다.

작성자소윤|작성시간26.06.18|조회수11 목록 댓글 3

지난 2년동안 내길냥이밥집옆 꽃밭을 가꾸시던 휠체어 타고 오시던 분이 사라졌죠.

그후에 꽃밭이 무너져 엉망이 되기 시작했는데

올해봄에는 꽃밭 가운데 폐기물 쓰레기를 주워 울타리까지 생겻습니다.

내가 저녁에 밥집가면 길건너 단자함옆에 따숨이가 기다리고 있는게 보입니다. 또는 밥집안 비닐안에서 내가 오나 기다리는게 보입니다.

어제저녁 밥집옆 꽃밭에 무슨 은박깔개로 막아둔게 등장햇어요.

참 별짓을 다한다 생각했죠.

하지만 어째요? 나는 내 길냥이밥집 청소하고 사료 채우고 해야지 햇거든요.

 

근데 내가 길냥이밥집쪽에 가 있는데..

폐기물 쓰레기로 울타리 만든 나이든 여자분이 길건너에서 소리를 질러요.

나는 블루튜스를 끼고 있어서 정확히 소리가 안 들려요.

내가 한쪽 블루투스를 빼고 무슨말 하세요? 하니까

길 건너와서 꽃밭으로 들어가면서 날더러 왜 꽃밭에 있는 석판위에 고양이사료를 놓는냐고 해요.

가서보니 석판위에 사료가 조금 있어요.

내가 놔둔거 아니라고 하니..그때부터 고함지르면서 고양이밥줘서 좋은 일 하는 줄 알았더니

꽃밭에다 사료놔주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며칠전에 꽃밭에다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앞에서는 꿈쩍을 못하더니

자기한테는 대답을 한다고 소리질러요.

담배꽁초 버리고 제설함열고 여기 버리면 되지하던 그여자가 소리지르는데

내가 조분조분 흥분안하고 말하고 있는게 그 사람 눈에는 찍소리 못하는 것으로 보였나봐요.

그래서 내앞에서 소리지르면 찍소리 못할줄 알고 어제저녁에 큰소리로 난리를 치는거 같았어요.

하두 자기소설을 고함지르면 말해서 상대해서 답할 가치도 못 느꼈는데

나한테 소리지르고는 그다음 하는 행동이 자기가 가지고온 음식물 쓰레기를 담자함옆에다

버리는거 있죠?  내가 왜 쓰레기를 여기다 버리냐고? 여긴 밭이 아니고 꽃밭..공용땅 아니냐고 했어요.

막무가내로 욕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서 내가 돈드릴테니 음식물 쓰레기통에다 갖다 버리라고 했어요.

 

 

 이사람은 처음부터 반말에 욕에...참 속으로 우스웠죠.

날더러 길냥이밥집 치우라고..아파트 관리소에서 길냥이밥집 치우라고 공고 붙었다고

소리를 질러서 내가 여기는 아파트 담밖이라고 아파트관리소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하니

아파트에서 이 밖도 관리를 한다네요.  나원참. 이러면 겁 먹어야되남요?

내가 2008년부터 여기 밥집을 두고 길냥이들 밥을 먹게 했는데

올해 밭농사 짓는다고 이리 주인행세를 하는거 내눈에는 이상하다 했죠.

그러니 날더러 너 어디사냐해서 내가 어디사는지 말하기 전에

묻는 사람이 어디 사는지를 말하라고 했어요.

그랫더니 밭에서 따온 호박인듯한걸 담은 비닐봉지를 휘두르면서 나 너 때린다고 해요.

내가 때리는거 해보라고.  아무리 이나라 법이 무너졌다해도 사람 때리는거 괜찮다 하겠냐면서요.

 

이 여자가 경찰불러서 너같은거 혼나게 할거라고 해서 내가 112 신고했어요.

신고전화 하는데 흥분해서 이여자가 전화하는 내팔도 치고 뺨도 한대 때리고...

(솔직히 멍들 정도로 때릴 힘도 없는 여자였어요)

나를 때리는 소리를 신고받는 112에서 듣고는 맞지않게 피해 있으라고 하면서 빨리 출동하겠다 해요.

경찰차 두대가 왔어요.

이 여자분은 경찰이 온다니 도망가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신원 털렸구요.

그동안 이야기를 경찰에게 했어요.

경찰이 말하기를 꽃밭에 울타리만드는거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거 

내가 맞서서 못하게 하지말고 구청에다 신고하라고 하네요.

내가 일일이 맞서서 싸운적 없다고...그 여자가 고함지르고 억지소리 한거라고...

경찰분이 100% 상대여자가 잘못한거니  그여자분에게

이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확실히 이야기 햇다고 하면서

이게 형사고발건은 되니 어쩌겠냐고 해요.  그 나이든 여자분 초기치매같다고 하면서요.

경찰분들에게 신고하면 바로 출동해줘서 감사하다고 했어요.

요즘 나의 제일 큰 숙제.  고함지르는거 하지말고 할말 다하는 연습.

경찰차 두대에 경관이 4명이나 와서 놀랐네요.

어제 처음부터 끝까지 녹음 다햇어요.  요즘은 증거세상.  모든거 증거를 잘 모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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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두부,앵두맘(인천) | 작성시간 26.06.18 new 이런일이 있으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치시진 않으셨는지요?
    왜 고양이 밥주는 걸 싫어들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희 아파트도 고양이 밥주지 말라는 글을 1층 뒷베란다 쪽으로 붙여 놓은걸 봤어요. ㅠㅠ
  • 작성자난향 | 작성시간 26.06.18 new 아이고 큰일날뻔 하셨네요
    안다치시기 다행입니다
    살다살다 별일 다 있네요
    한번 된통 당해바야 건들면 안되는걸 알아요
    경찰은 무슨 일이 생길까바 둘씩 다니더라구요
    저는 한대 출동 했는데 두대나 출동 했네요 ㅎㅎㅎ
    그래도 우리나라 위기상황에선 전화하면 경찰 출동하니 안심이 되네요^^
  • 작성자로즈맨 | 작성시간 03:13 new 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기님 고생하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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