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회고록 출판기념회… 그의 연설에 좌중 눈물바다
"일제를 피해 독립운동을 하시느라 가족에게 가끔 편지밖에 보내지 못하는 아버지가 정말 그리웠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때로는 아버지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어서 아버지가 침을 발라 붙였을 우표를 뜯어 코에 대어 보고는 했습니다."
동영상에서 흘러나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91·사진) 전 공군참모총장의 나직한 회고에 좌중이 눈물바다가 됐다. 김 전 참모총장은 "돌이켜보면 저는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선열들이 분투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길을 걷는 듯한 불안과 외로움에 떨어야 했던 소년 시절이었지만, 의로움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신 많은 분 덕분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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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김신 회고록 ‘조국의 하늘을 날다’출판기념회에서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3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는 김 전 공군참모총장의 회고록인 '조국의 하늘을 날다' 출판 기념식이 열렸다. 김 전 참모총장은 "이 책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분투하신 선열들과 조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공군 선후배에게 바친다"며 "이 회고록을 통해 그분들의 높은 뜻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는지, 그분들의 뜻을 이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김신 장군은 6·25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신 전쟁영웅이자, 외교관으로서 국가에 공헌한 분"이라고 말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도 "장군의 회고록을 통해 국민이 살아있는 역사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출판 기념식에는 이계훈 예비역 공군 대장 등 11명의 전 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유철 광복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세 전액은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가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출판 기념식에는 이계훈 예비역 공군 대장 등 11명의 전 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유철 광복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세 전액은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가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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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공군참모총장 故 김신 중장 추모 영상
게시일: 2016. 5. 19.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와 함께 한 故 김신 중장의 발자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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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