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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은 없다 - 갑질인가 분쟁인가, 아디다스 / 추적60분 20231117 kbs外

작성자홍순창20|작성시간23.11.17|조회수467 목록 댓글 1

[full] 상생은 없다 - 갑질인가 분쟁인가 | 추적60분 1344회 KBS 231117 방송

KBS 추적60분 이전 실시간 스트리밍: 80분 전 

방송일시 :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밤 10시 / 1344회

 

오랫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아 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그러나 현재 아디다스코리아 일반매장 점주의 80%는 2025년 6월까지 가게 문을 닫아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바로 아디다스코리아가 작년 발표한 구조조정 정책 때문. 인생을 바친 아디다스 매장을 한순간에 떠나야 하는 점주들의 상황은 막막하기만 하다. 과연 이번 아디다스코리아 사태, 글로벌 기업의 갑질일까, 계약을 둘러싼 분쟁일까.

 

■ 점주들의 눈물

3년 전까지만 해도 아디다스 매장 여러 개를 운영하던 김성수(가명) 씨와 10년간 아버지 밑에서 매장 매니저를 담당하다 매장을 물려받아 운영을 시작한 박상철(가명) 씨, 이 2명의 점주는 아디다스 매장을 오랜 기간 운영해 왔지만 이른바 아디다스코리아의 ‘물량 밀어내기’가 반복되면서 남은 건 수억대의 빚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성수 씨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일용직 노동자가 되었고 상철 씨는 매장 철수 이후 공장일을 하다 고관절 부상까지 입어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다.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럼 본사한테 찾아가서 부탁합니다

거의 반 무릎 꿇고 옵니다

그럼 다음에는 조금 잦아들어요

..

그런 다음에 연말에 또 (물량을) 밀어내요”

- 김성수 (가명) / 전 아디다스 매장 점주

 

‘물량 밀어내기’는 그간 여러 차례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이나 대리점에서도 지적된 전형적인 갑질 행태. 아디다스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점주에게 주문을 강제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지 않다고 반론했지만, 취재진은 인터뷰에 응한 전 본사 영업부 직원을 통해 본사 측 반론과는 또 다른 당시 ‘물량 밀어내기’의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 나는 미래의 파트너가 아니라고 합니다

“2022년 1월에 (반품 약속을) 전부 다 취소시켜 버린 거죠

물어봐도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 답답하죠 이걸 진짜... 어떻게 해결 방법이 없어요”

 

- 홍영준 / 전 아디다스 매장 점주

 

2022년 1월, 아디다스코리아는 점주들에 대한 구조조정 정책인 ‘퓨처 파트너’ 정책을 발표한다. 본사의 ‘퓨처 파트너’로 선정되지 못한 점주들은 2025년 6월까지 매장을 철수해야 한다는 것. 갑작스레 다음 계약갱신을 거절당한 점주들은 하나둘 점포 정리에 돌입했고 창고에 쌓여있는 재고의 소진을 위해 손해 보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매장 수를 늘려야 했던 ‘다점포 전략’, 재고에 대한 반품 불가, 온라인과 직영점의 인기 상품 독식 등 그동안 매장을 운영하며 본사로부터 받았던 수많은 갑질 피해를 주장하는 점주들의 이야기를 추적 60분 제작진이 직접 현장에서 들어보았다.

 

■ 일방적 계약갱신 거절, 정당한가 - 직접 만난 아디다스코리아 사장, 그의 대답은

지난 10월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는 아디다스 점주협의회 김정중 회장아디다스코리아 피터곽 사장이 출석했다. 인위적 구조조정과 비인기 상품 공급에 대한 피터곽 사장의 대답은 하나같이 처음 듣는다는 얘기뿐. 김정중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계약갱신을 거절당한 점주들의 피해와 부당함을 호소했다. 국정감사가 종료된 이후, 취재진은 직접 피터곽 사장에게 점주들의 피해 주장에 대해 질문해 보았다.

 

“수익이 나야 다른 탈출구를 찾을 수 있는데

적자를 보내고 있는 이런 현실에

저희가 그대로 아디다스에 갱신 거절당해서 (매장을) 그만둔다면

다 파산할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입니다”

- 김정중 / 아디다스 점주협의회 회장

 

평생 함께 갈 브랜드라 생각했다던 점주들이었지만 이른바 ‘퓨처 파트너’로 선정되지 못한 약 80%의 점주들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1년 7개월. 아디다스코리아와 점주들의 상생은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

 

한편 이번 주 방송부터 이광엽 아나운서가 추적60분 진행을 맡게 된다. 이광엽 아나운서는2019년 KBS 공채 46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KBS 뉴스12 앵커 등으로 활약 중이다. 이광엽 아나운서는 “오늘부터 추적 60분을 진행하게 된 저도 더 나은 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질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추적60분 1344회 ‘상생은 없다 - 갑질인가 분쟁인가’ 편은 11월 17일 금요일 밤 KBS 1TV에서 방영한다.

 

Since 1983,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상식의 눈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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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계약해지 갑질'에 눈물…가맹점주들, 공정위 신고 / JTBC 뉴스룸

JTBC News 조회수 351,158회 2023. 3. 8. #JTBC뉴스 #JTBC뉴스룸 #갑질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국내 가맹점주 80여 명에게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를 통보했습니다.

전체 가맹점주의 80%인데요. 점주들은 매장을 확장하라는 본사 요구에 맞추려고 코로나기간에도 대출까지 받으며 버텼는데, 갑질을 당했다면서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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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홍순창20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7 https://www.youtube.com/live/KPtc1JqGcJg?si=bavlZToyK3Eyty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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