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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경험담

팔꿈치 골절 치료 후기

작성자고생끝행복이네|작성시간09.11.23|조회수10,398 목록 댓글 3

작년 12월 22일 넘어지면서 온몸이 공중에 떠서 오른쪽 팔꿈치를 찍는 바람에 골절.

 

순간 일명 좇땠다는 생각..팔들어보니 약 5cm 더 길어진듯 보이고 팔이 팔꿈치 이하로 헐렁헐렁.

 

팔꿈치에는 전기가 흐름. 응급실 갈까 하다가 응급실 가봐야 머..답없을듯 하여 그냥 잠.

 

자면서 몸에서 열이나선지 무지더웠고 중간에 깨보니 팔꿈치가 2.5배 부어있슴. 다음날 보니 3배는 부은듯.

 

회사 출근해서 얘기하고 근처 2차종합병원가니 수술해야 한다함..- 이때부터 무지 심각해졌죠.

 

병원을 대학병원 포함 3군데 정도 가서 고민 끝에 골절된지 8일 째 대학병원에서 수술.

 

핀 8개 박고 밴드 2개로 고정.(대략 7조각 났다는데..아마 5조각정도일듯)

 

수술후 2틀후 퇴원한 후 약 2주 동안 반기브스 그 후 완전 기브스

 

수술후 3주만에 실밥뽑음. 그리고 4주후 기브스 품(총 7주) ㅡ.ㅡ;

 

풀었더니 팔은 위아래로 5도도 안움직임. 근육은 완전 무슨 굳은 진흙같음.

 

수술한 대학병원에선 약 필요없다고 하여 근처 2차종합병원가서 재활시도

 

첫날 대략 15도 정도 펴고 10도 정도 굽힘 - 수술한것보다 더 아프고 저 아픈거 무지 잘 참는데 정말 못참겠슴 (위에 부러지고도 잘 잔거보면 이해가시죠? 그렇다고 소리를 지른건 아닌데 완전 몸 꼬이더군요)

 

3일째 까지 가다가 도저히 못가겠고 2틀재 까지 진도있다가 더 이상없슴.

 

너무 아프고 막 펴서 타 병원가니 (대략 재활도 병원을 4-5개 다녔어요 - 의도는 아니고 출장때문에요) 살살 하면 펴진다고도 하고 아니라고도 하고 ..병원마다 재활사 마다도 말이 다 틀림.

 

2주가 지난후에도 팔 운동범위는 위아래로 20도정도인듯.. - 이때까지 주말마다 사우나가서 엄청 죽어라도 펴고 접고 했으나 진전없었고 수술한 병원가서 마취주사놓고 펴달라고 요청했으나 의사선생님 거절하심. - 운동하면 펴진다고 하셨던것 같음

 

그후 유명한 개인병원가서 진찰받고 보니 약먹으라고 줌.

 

3주차 부터 약을 먹었는데 때가 되어서 인지 약을 먹어서 인지 이때부터진전이 나타남

 

대략 5주차 되니 액티브로 운동반경이 150도 정도되는듯 함.패시브로는 6주차 정도에 다 펴진듯한에ㅛ..- 7주차인것도 같고 가물합니다.

 

어쨌든 현재 펴는것은 10도 정도? 나 5도 정도 덜 펴집니다. 뼈가 커졌거나 각이 약간 안맞은듯한데...수술하신 의사선생님은 골절의 상태가 심해 이정도도 잘 나온거라고 말하심.

 

깁스 풀은후 3달정도동안 무거운거 하나도 안들고 기껏들어봐야 노트북넣은 가방들었고

 

4달째인가 5달째에 자전거 사면서 처음타니 진통 및 팔에 힘이 없어 통증을 느꼈으나 그후 점차 적응되 전 펴는게 근육이 무지 아프고 힘이 없었으나 도움이 많이되고 7개월째인가 부터 약간 아령으로 일부러 운동하고 아파도 무게싫어서 펴서 약 9개월재 즉 9월달 쯤에는 어느 정도 팔이 힘은 없으나 일상에 특별히 아픔ㅇ르 못느낌.

 

그후 9월말에 아령으로 며칠운동후 갑자기 핀이 하나 튀어나오고 자꾸 찔러서 아픔에 못견디다 병원가서 못견디겠다 하니 이제 수술하자고 해서 11월 3일날 수술함.

 

수술후 좀 더 펴지길 바랬으나 현재 운동 범위는 동일 하나 팔이 한결 편해지고 핀있었을때는 가끔 걸리고 사실 움직이면서도 신경이 쓰였으나 이제는 신경안쓰임.

 

쨌던데는 오늘로 만 3주째나 아직 1-2주는 더 있어야 완전히 아물듯 보임.

 

실밥은 2주만에 풀었고 10일후에 붕대도안감고 다녔으며(붕대가없었어요 ^^;;;) 수술후 병원가서 한번 소독후 병원에서 그냥 집에서 소독약 사서 소독하라고 해서 그냥 그 후에 대략 4번정도 직접 소독함...

 

빼는 수술후 만 2주일째 술을 먹었는데 걱정했으나 다행히 아무 이상없음..그러나 그후 지금 1주일재 술 안먹고 있슴.

 

한가지 빠뜨린건 기브스 푼후 손목도 하나도 안 움직였고 전 기브스를 좀 많이 오래했슴. 지금도 아직 손목이 정상이 아님..오히려 팔꿈치 보다 전 손목이 더 힘든듯..

 

골절후 장애 올까봐 정말 많이 걱정을 했고 이병원 저병원 다니고 인터넷 국내 및 해외 사이트도 많이 찾아보고 수술 동영상도 보고 정말 정신적 스테레스 많이 받고 걱정 많이 했으나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치료에 전념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동영상 보지마시고 - 제 팔을 이렇게 째고 한다고 생각하니 겁만 늘어요..보지마세요..

 

저같은 경우 재활때 시간이 되서 펴졌는지 모르겠지만 약도 분명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잘안되시는 분들은 약도 드셔보세요 - 제가 먹은건 근육이완제 (이게 사실 근육이완제가 정확히 아닍듯하고 제가 찾아본 결과로는 신경안정제 비슷한거더군요, 이게 진통을 좀 무마시키는 역활이 있는듯합니다.)

 

현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으나 팔꿈치 뼈가 닿으면서 팔이 들 펴지며 격투기 같은걸 좋아하는데 머..나이가 30중후반이라 하지도 않을것 같지만..사람 마음이란게 잃는게 있으니 많이 아쉽네요.

 

혹시 팔꿈치 골정 당하시는 분들....모두 치료 및 수술 잘 받으시고..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찾아보니 저처럼 팔꿈치 핀 많이 박으신분들도 없더군요..기껏박아봐야 2개 정말 많아봐야 4-5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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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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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종골수술 | 작성시간 09.11.24 글 잘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발다쳐 수술후 기브스중인데요, ebs명의 라는 프로에서 골절 다리 수술하는걸 본적이있어요, 정말 나도 저렇게 수술했겠구나 생각을하니 무지 겁나더라구요, 그런 동영상은 안보는게 약인거같아요 저도 지금 재활과 장애 등등..걱정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고통의끝은 있을거라 믿고 있는데 맘이 잘 제어가 안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고생끝행복이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11.25 네..너무 조급해 하지마시고 위에 썼지만 아직 아쉬움은 좀 남지만 그래도 그냥 잊고 지내요..여기 카페 들어오거나 가끔 모..운동하면서 보면..아쉬움이 남죠..님도 재활 잘 하셔서 얼릉 일상으로 돌아기시길 바랄게요 ^^
  • 작성자빌리어네어 | 작성시간 10.05.16 팔꿈치 재활치료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한데여??팔구부리는거랑 펴는 거랑각도도 어느정도나오시는지궁금합니다??저도 팔꿈치 때문에 고생중이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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