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2일 : 전 분당에 사는 41세 남성입니다. 1월 12일 6시에 빙판길 낙상을 당함.
경골과 비골 3군데 부러짐. 비골의 경우 가루로 부서진 곳도 있어서 상태가 안좋은 편이라고 담당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심. 서울대 병원(분당)이 자리가 없어서 분당 수내동의 신@병원에 입원함.
1. 1월 13일 오후 (+ 1일): 약 2시간 수술대기와 2시간의 수술시간을 합쳐 총 4시간의 수술을 받음.
수술경과는 좋은 편이라고 함. 반신 마취함(하반신).
2. 1월 23일 (+11일) : 퇴원함. 반기부스 상태.
집에 오니 살것 같음.이때 첨으로 목욕도 함(물론 왼편 다친 다리는 물이 안가게 함.)
퇴원 후부터 분당의 토@한의원에서 어혈을 빼준다는 한약을 7일치(21개) 지어서 매일 3회식후에
전자렌지에 40초 정도 데워서 먹고 있음.
이약을 먹은 뒤에 효과가 있는 듯함. 덜아프고 덜 붓는 듯함.
저는 사무직종인데, 1월 22일부터 2월 10일 현재까지 하루 에 2-8시간 출근함.
발은 방석위에 놓고 생활 중임.
저녁이면 발에 피가 몰려 에린 경우도 있음.
그러나, 참고 있음.왜냐면 다음날 아침이면 거의 80%는 붓기가 빠지기 때문임.
인간관계가 아무래도 다치기 전보다는 줄어들기에 가족과의 화합이 중요한 시기임.
즉, 환자의 절친한 가족인 와이프와 애들에게 자신이 봉사할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듯함.
예 : 설겆이를 의자놓고 해서 가사를 분담 한달지,
아이들의 영어나 수학공부를 시켜준달지...
( 참고로 저의 아이들은 2명인데,
첫째는 11세, 딸 .초등 4년 올라가고,
둘째는 10세. 아들. 초등 3년 올라갑니다. )
3. 1월 27일 (+15일) : 실밥 뽑음. (퇴원후 첨 방문) 난 실밥이 실을 뽑는 줄 알았는데, 노트의 스프링 모양의 핀을 가위로 잘라내는 것임.
생각만큼은 안아팠구요. (다만 남성들의 경우 포경수술 후의 실밥 뽑는 것보다는 좀 더 아픈 듯 함.)
시간보내기가 관건인 듯 합니다.(평소에 비해 시간이 많기에)
@ 저만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방송 3사 드라마 다시보기 (다운 받아서 다음등의 인터넷에서 플레시 게임하면서 동시에 봅니다.)
2) 평소 연락 못했던 사람들 연락하기 (대학때 선배,후배,친구들)
3) 여기 카페의 치료 경험담 읽고 참고하기
4) 나의 목표를 좀더 현실화해서 다친 몸을 가지고도 이루기 쉽게하기(즉, 너무 거창한 목표는 향후 1년간 줄이기)
그래야 우울증 안걸릴 듯함.
자신에게 칭찬하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을 듯함.
5) 영화 인터넷에서 보기.
6) 티비엔 등의 케이블 티비 보기(무료)
7) 방송 3사의 무료방송 다시보기(교양,시사)
8) 신문보기 (평소 비해 정독)
4. 2월 3일 : 1) 퇴원후 2번째 병원 방문(수술했던 분당 수내동 신@병원) 이젠 물리치료를 해도 된다고 하심.
2) 재활 치료 시작(약 90분에 걸쳐서 전기자극과 적외선열치료,공굴리기,판돌리기,기계강제 발목왕복운동 등을 하고,
치료사님이 맛사지 해주시고, 매트 위에서 무릎을 땅에 대고 누워서 또는 엎드려서 발을 들었다가
약 10초 정도 버티고 3초 정도 쉬는 것을 약 30회씩 반복함.)
재활치료는 1주에 2-3회 가고, 1회당 비용은 약 40,000원임,(12회 등록시 400,000원임.)
보험은 안된다고 함.
분당 수내동의 신@재활센타임.
5. 2월 5일 : 재활치료함 (발목 꺽이는 각도가 훨씬 커짐.)
6. 2월 8일 : 재활치료함.
7. 2월 9일 : 병원 방문 (비골의 진액이 약간만 보이고, 경골은 진액이 많이 나와 90프로 붙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퇴원 후 먹던 보신탕을 1일 1회(석식) 에서 1일 2회(조식,석식)으로 늘림.
저는 우유를 2일에 1회 마시고 있구요.
커피는 한약(어혈치료) 먹는 기간에는 안먹고 있음.
술은 원래 소주 2병 마시는데, 사고 이후 금주중임.
담배는 원래 안피고 지금도 안피움.(술보다 담배가 더 안좋다고 하네요.상처부위에...)
몸무게는 원래 89킬로정도 였는데 사고후에 84-85정도로 약 5킬로그램 줄은 듯함.
좋아지는 것도 있네요. ㅋㅋ
의사선생님께서 오늘부터 걸을때, 왼발을 땅에 10-20% 정도 대고 목발 2개 짚고 걸어보라고 하셔서 해봤는데.
저녁에 잘때 통증이 심하고 붓기가 더 심해지는 듯함.
근데, 어디서 들어보니 그래야 진액이 더 잘나온다기에 시키는 대로 하고 있음.
8. 2월 10일 :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의 붓기는 많이 빠짐.
오늘도 왼발에 10-20프로 대고 걷고 있음. (목발 2개 짚고), 역시나 저녁에 아픔.
9. 2월 11일 : 열심히 상기와 같이 재활일기를 써보았습니다.
댓글과 관심을 밑에 달아주시면 더 재밌는 재활일기를 쓸께요...
믿습니다...허공 배상.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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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허공88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2.12 쪽지 드림...치료 잘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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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eafairy 작성시간 10.02.13 고생하셨네요..저도 분당 경골 비골 간부절상 개방성골절 서울대에 자리가 없어 그 신* 병원에서.수술한지 5개월 되었어요.12월 중순에 .퇴원하고 질문상담게시판에 올린 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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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허공88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2.14 예 참고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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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onelyPopper 작성시간 10.03.01 신기하게 엄청 빨리 호전되네요 ^^^ ㅋㅋ전 3개월이나 되야 뼈진이 나오던뎅 ^^ 차도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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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허공88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3.01 보신탕,소고기,생선회,엄청 먹음....ㅋㅋ..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