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옛날 탈 시리즈 .11 마산오광대

작성자신재인9725|작성시간21.07.03|조회수188 목록 댓글 2

지난번에 한국의 탈춤 고성오광대와 양주별산대놀이 봉산탈춤 통영오광대 동래야류 강령탈춤 북청사자놀음을 소개 해봤는데요 이번에는 사라진 탈춤 네번째인 마산오광대에서 옛날에 쓰던 탈들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그럼 마산오광대에서 쓰던 옛날 탈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볼까요?

 

 마산오광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서 전승 된 탈놀이다 다른 지역의 탈놀음이 대부분 정월 대보름에 연희되는 데 비하여, 마산오광대는 어촌의 봄축제로 음력 3월 그믐이나 4월 초순에 연희되었다. 1890년대부터 낙동강 중류 지역인 율지리의 오광대놀음이 창원에 전파되고 다시 마산에 전파되어 주민들을 중심으로 놀게 되었다 예로부터 마산은 시장과 상업이 많이 발전하고 수 많은 문화 예술이 발달했으며 서울의 한량들이 많이 모이고 붐볐던 곳이며 각종 연희가 다양 했다고 하는데 특히 마산오광대가 일품이 였다고 한다 마산에서는 3월 그믐께 별신제를 한 후에 오광대 놀음을 했다 3년마다 행한 소제(小祭)와 10년마다 행한 대제(大祭)가 있었다. 무당이 주재하는 별신제와는 별도로 탈춤의 연희자[契員]들은 연초부터 주민에게 비용을 거두어들이고 탈을 만들며 행사를 준비했다. 공연 장소로는 보통 서원(書院)골이라고 부르는 자산동(慈山洞) 놀이터를 이용했다 마산오광대를 주도한 김순일 씨는 장기간 기생조합장을 연임한 인물이었다 영남의 풍물이나 지신밟기에 자주 사용하는 덧뵈기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 자유롭고 다양하게 추는 덧뵈기춤이라는 용어는 이렇게 생긴 것이다 악사들은 자신이 맡은 악기 이외에도 노래와 춤에 익숙했다 공연 도중에 부르는 삽입가는 중타령, 약타령, 팔도강산 유람가, 죽장망혜, 신세타령, 아기 어르는 노래, 무가, 상여노래 같은 일반인들이 자주 부르는 친숙한 노래들이었다고 한다 마산오광대는 총 7과장으로 구성 되었는데 제 1과장 오방신장무 2과장 노장춤 3과장 문둥이춤 4과장 양반 5과장 영노놀이 6과장 영감 할미놀이 7과장 사자춤으로 구성 되었다 마산오광대의 특징은 다른 오광대는 풍물가락으로 이어지는데 마산오광대는 진주오광대와 똑같이 삼현육각과 풍물로 구성되며 춤은 경남 지역의 특징인 덧배기 춤과 한량춤이 많이 섞었으며 화려한 춤과 의상 재치있는 대사와 경남 사투리 다양한 등장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마산오광대의 등장인물은 오방신장과 문둥이 말뚝이 원양반 청보양반 눈머리떼 콩밭골손 턱까불 초란이 홍백가 영노양반 영노 노장 영감 할미 제물집(영감의 첩)마을 사람들(악사) 등이다 그러나 마산오광대는 19세기말부터 1930년대까지 전성기를 이루었지만, 1937년 중일 전쟁이 일어나 시국은 불안 해졌고 한편으로는 일제의 전통 민속 탄압책의 영향으로 쇠퇴하게 되었다 1960년대에 이르러 다른 지역의 탈놀음들은 복원되는 전기를 마련 했지만 마산의 경우는 연희자들의 고령화와 마산시의 급격한 도시화로 연희자들이 흩어지는 바람에 옛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말았다 현재 단절 되어버린 마산오광대는 지난날 낙동강 유역의 연희 문화를 계승하고 빛낸 탈놀음으로서 의의가 있다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마산오광대 옛날 탈들 : 나무로 만듬

 

홍백가

할미

초란이

제물집

동방청제장군

남방적제장군

눈머리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재인972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03 다음시간에는 한국의 옛날 탈 시리즈 김해오광대를 소개 하겠습니다
  • 작성자계란꽃 | 작성시간 21.07.04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