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후 조리 ] 손목이 시리고 허리가 아픈데 가물치 1마리 녹각 40g, 황기 40g, 신당귀 8g, 생강 4쪽에에 물을 넉넉히 붓고 8시간 정도 달인다. 식후 2회 1마리 정도 3-4회정도 복용 4마리 정도 복용하면 좋다. TIP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후의 건강이 달라지는 만큼 대비를 잘해야 한다. 그런데 산후조리에 대해 끊임없이 떠도는 속설 중 진실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속 시원하게 답해준 산후조리에 관한 진실. 산후조리는 단순히 아이를 낳고 몸을 회복하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임신 전의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이 기간에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평생 건강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큰 후유증은 바로 산후풍이다. ‘뼈마디가 시리고 저린 병’으로 관절이 아프거나 특정 부위가 시리는 통증은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후 3주를 잘 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산후조리 방법을 숙지하고 내 몸에 맞는 산후조리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1YES 부기가 살이 된다? 산후 부종은 임신 중 발생한 수분과 지방 때문에 생긴다. 산후에는 땀과 오로를 통해 체내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게 되는데,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산후 부기로 남을 수 있다. 임신 중 누적된 지방이 고착화되고 체내 수분이 정체되어 만성 부종이 되면 결국 살이 찌는 셈. 부기는 출산 후 3~4일부터 1개월 이내에 가장 잘 빠진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산후 1개월 후 더 이상 오로가 나오지 않는 시점에도 부기가 남아 있다면 산후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출산 후 양치질을 해도 된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이 붓는 경우가 흔하다. 출산을 해도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전에는 임신 중 호르몬의 영향이 남아 있어 여전히 잇몸이 붓고 치통이 있을 수 있다. 산후에는 구강 청결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데, 잇몸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후에도 지속적인 잇몸 통증과 치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 특히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산모인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산후에는 부드러운 칫솔모로 가볍게 양치질하고 잇몸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된다. 잇몸이 많이 붓고 상태가 좋지 않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과를 찾아 치아와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출산 3일 이후 부터는 골반운동을 해야 한다? 출산 시 틀어진 골반을 그대로 방치하면 보디 라인이 엉망이 될 뿐 아니라 다리 통증, 생리통, 요실금 등 산후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출산 3일 이후부터 누워서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산욕기 체조부터 시작한다. 출산 후에는 살이 잘 찐다? 출산 후 체력이 약한 산모들은 부종이 많이 생긴다. 부종이 잘 빠지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평소 순환이 잘 안 되고 체력이 약한 산모가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다. 출산 후는 임신 전보다 근육량이 줄어들어 살이 쉽게 찌는 몸 상태가 되기 때문. 근육량이 저하되면 칼로리 소비량이 줄어 몸무게가 금방 늘어난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도 못 하고 수유를 위해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임신 전보다 체중 증가 속도가 빠르게 느껴질 수 있다. 미역국이 산후조리에는 최고다? 산모에게는 혈액순환과 오로 배출을 돕고 젖이 잘 돌게 하는 미역국이 가장 좋다. 그러니 출산 후 최소 2~3주 이상 섭취할 것. 보통 소고기를 넣은 미역국을 많이 먹는데, 돼지고기나 오리고기를 넣어도 좋다. 특히 돼지고기는 한방에서 산모의 젖이 잘 돌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 미역국 외에 북엇국이나 곰국 등도 산후 어혈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몸조리 시 춥게 지내면 나중에 관절이 쑤신다? 산모가 몸을 회복하기도 전에 찬바람을 쐬면 기와 혈액순환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아 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팔다리가 저리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출산 후에는 특히 관절부위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체온유지에 신경쓴다. 출산 3개월 이내에 체중 감량을 하지 않으면 살빼기가 더 힘들어진다? 인체에는 생리적 체중조절점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몸이 기억하고 있는 최고의 체중을 의미하는데, 우리 몸은 체중조절점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임신 전 아무리 날씬했더라도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늘었다면 몸은 출산 후에도 그 몸무게를 유지하려 하는 것. 산후 3개월 이내에 체중조절점을 다시 떨어뜨려야 출산 전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늘어난 체중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체중을 계속 유지하려는 관성 때문에 이후부터는 살을 빼기 쉽지 않고 몇 배로 힘들 수밖에 없다. 출산 후에는 골반 변형이 산후 비만을 부른다? 골반이 틀어지면 림프나 혈액의 흐름을 막아 살찌는 체질로 바뀌게 할 뿐 아니라 엉덩이나 허벅지 안쪽에 심하게 살이 찌는 등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먹는 양이 늘어나고 출산과 수유를 대비해 하체 쪽으로 지방이 쉽게 늘어나는데, 골반이 건강하지 못하면 임신으로 인해 하체에 쌓아둔 지방이 그대로 유지돼 산후 비만이 되기 쉬운 것. 또한 골반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경우 골반 내 장기가 아래로 처지면서 아랫배가 심하게 나오는 등 체형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모든 산모들이 출산 후 예전과 같은 몸매로 돌아가길 원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다이어트에 앞서 골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차가운 음식은 산후풍을 일으킬 수 있다? 산후풍은 출산 후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걸릴 수 있다. 출산 후에는 신체의 모든 기능이 온전치 않기 때문에 찬바람을 쐬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시린감, 통증, 발열 등 산후풍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은 상온과 비슷한 온도로 먹고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는 등 신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산후풍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결림, 시림 등 증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산욕기에 철분제는 꼭 먹어야 한다? 분만 시 피를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철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철분제는 산욕기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보통 1개월 정도 챙겨 먹지만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2개월 정도 복용할 것. 만약 위장장애나 배변장애가 있다면 철분제 대신 시금치, 육류, 생선 등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이때 비타민 C를 함께 섭취하면 체내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된다. YES or NO 산후에 보정 속옷을 입으면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출산 후에는 피부가 늘어지고 근육은 물론 골반의 인대 등에 힘이 빠져 보정 속옷을 입는 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몸을 너무 꽉 조여 신체 순환을 방해할 정도라면 오히려 부종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할 것. 아랫배를 살짝 감싸는 정도의 보정 팬티와 옆구리 살을 가볍게 눌러주는 브래지어 정도면 충분하다. 단,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는 수술 부위에 땀이 차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가급적 복대를 착용하지 말 것. 3NO 출산 후 샤워는 일주일 후에 한다? 우리나라 전통 산후조리는 출산 후 목욕을 금한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간단하게 샤워하기도 힘들고 실내 난방도 잘되지 않아 목욕으로 몸이 젖은 상태에서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질 우려가 있었기 때문. 출산 과정에서 체력 고갈로 인해 면역 기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거나 합병증 등이 나타나기 쉬운 것도 그 이유다. 하지만 출산으로 인한 상처를 비롯해 주변 환경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면 산후 2~3일 내에 간단히 씻어도 무방하다. 단, 미지근한 물로 5~10분 가볍게 샤워하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물속에 몸을 담그는 욕조 목욕은 출산 한 달 이후부터 할 것. 미역국을 많이 먹으면 요오드 과다로 오히려 안 좋다? 미역의 영양 성분인 요오드는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성호르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요오드 과잉 섭취 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한국인이 섭취하는 양과 하루 섭취 상한치를 비교했을 때 미역국 때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 단, 갑상선 질환을 앓는 산모라면 주의할 필요는 있다. 미역에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칼륨 성분도 함유되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름보다 겨울이 산후조리 하기에 낫다? 옛날 어른들은 여름이 겨울보다 먹거리는 다양해도 바쁜 철이라 산후조리하기 마땅치 않은 계절이라 여겼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 또한 여름 산후조리를 피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그러나 요즘은 실내 냉방과 난방 등으로 여름과 겨울의 차이가 크게 없다. 여름은 실내 온도를 24~27℃로, 겨울은 21~22℃로 유지하고 감염을 비롯해 산후 후유증 관리에 힘쓴다. 산후조리는 뜨끈한 방에서 땀을 빼는 게 최고다? 산모가 흘리는 땀은 원활한 대사 활동을 통해 불필요한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땀을 내기 위해 옷을 껴입고 방 안 온도를 지나치게 올리는 것은 금물이다. 지나치게 땀을 내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 탈진 상태가 되기 쉽고, 체온 조절에 에너지를 소비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 몸에 은근히 땀이 나거나 약간 덥다 싶을 정도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겨울철 방 안의 온도는 21~22℃, 습도는 40~60%가 적당한데, 두꺼운 옷보다는 땀 흡수가 좋은 얇은 면 옷을 여러 개 껴입고 상의보다는 하의를 두껍게 입는다. 출산 후 자주 울면 시력이 나빠진다? 단순한 감정에 의한 눈물 분비는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간혹 필요 이상의 눈물을 흘릴 경우 눈물층이 불안정해서 일시적으로 시야가 잘 보이지 않을 수는 있다. 출산 후 산모는 피로 누적과 육아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평소보다 몸 상태가 나빠지기 쉬운데, 이로 인해 전체적인 몸 상태 저하로 눈이 나빠졌다고 느낄 수 있다. 시력이 떨어진 것 같으면 안과를 찾아 정확한 시력검사를 받아볼 것. 최소 한 달은 움직이지 말고 누워 있는 게 좋다? 무조건 누워서 쉰다고 산후 회복에 좋은 건 아니다. 출산 후 마냥 누워 있기보다 일상 활동과 가벼운 운동을 해야 산후 회복이 빨라진다. 출산 후 10일쯤 지나 움직임이 가능하면 가벼운 운동을 시작할 것. 산후 6주까지는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가볍게 움직이는 정도가 좋다.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 걷기 운동은 늘어났던 근육과 관절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후에는 국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국물은 되도록 적게 먹을 것. 아무리 싱겁게 요리하더라도 국물에 잠재된 나트륨 함량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산모는 몸이 쉽게 부어 나트륨을 일반인보다 적게 섭취해야 하므로 국물 섭취량부터 줄여야 한다.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감자, 호박, 다시마 등을 넣으면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과일은 먹으면 안 된다? 어르신들은 산후조리 시 과일을 먹지 말라고 하지만, 출산 후에는 산모의 면역력을 비롯해 모든 체내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라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성질이 찬 수박, 참외, 배 같은 과일은 섭취량을 조절할 것. 이러한 과일은 몸을 차게 만들므로 평소 몸이 냉한 산모나 장이 약해 설사가 잦은 산모는 섭취를 삼가도록 한다. 또한 과일에는 산이 많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라식 수술을 한 경우 출산 후 시력이 저하된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 분비부터 면역 기능, 심혈관 기능까지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혈관이나 수분계의 변동이 일어나 몸이 붓는데, 이러한 변화는 눈에도 영향을 끼친다. 굴절 이상이 생겨 멀리 있는 물체가 평소보다 더 보이지 않거나, 드물게는 가까운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기도 한다. 눈의 가장 앞쪽 각막의 모양이 평소보다 더 뾰족한 형태로 변하기 때문. 또한 각막에도 부종이 생겨 각막이 더 두꺼워질 수 있다. 따라서 출산 후에 시력이 떨어진 것 같다면 시력교정술에 의한 근시 퇴행이기보다 임신 전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시력 저하일 확률이 높다. 시력 저하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열량 보양식으로 원기를 회복해야 한다? 산후조리 기간에 충분한 영양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가물치나 잉어탕 등 고열량 보양식은 먹을 것이 귀했던 옛날에는 최고로 여겼지만 산후비만을 부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기력을 보충하는 단백질과 무기질 등은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높기 때문. 따라서 평소 식사로 영양 섭취가 충분하다면 꼭 보양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고열량 보양식 대신 자궁 수축을 돕고 철분이 많은 음식,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도록 하자. 침대보다 방바닥이 좋다? 오랜 습관으로 방바닥 생활이 더 편한 산모를 제외하고 산후조리 기간에는 관절과 근육의 통증 방지를 위해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돌 바닥에서 누웠다 일어났다 하다 보면 손목과 허리 등에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 단,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는 누워 있는 동안 허리의 근육이 경직되어 요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할 것. 베개는 높지 않으면서 경추의 모양이 유지되는 것을 선택한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생활한다면 두툼한 요를 사용할 것. 첫째 출산 후 아픈 부위는 둘째 낳고 산후조리를 잘하면 낫는다? 첫아이 출산 후에 안 좋아진 건강이 둘째를 낳은 뒤 몸조리를 잘하면 나아진다는 말은 치료적인 관점에서 보면 근거 없는 낭설이다. 오히려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임신을 하면 둘째 출산 후에는 더 많이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둘째 출산 후에는 큰아이도 돌봐야 하므로 첫아이 때보다 상대적으로 몸조리에 소홀하기 쉽다. 첫아이 출산 후 아픈 부위는 둘째를 계획하기 전에 치료하고 임신하는 편이 건강에 좋다. 미즈톡엄마들의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기획 김은혜 기자사진 이성우, 추경미모델 이지윤(8개월)도움말 김태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권세(아이엔여기한의원 강남점 원장), 안상철(서울리마치과 원장), 최태훈(누네안과 병원 원장), 박혜진(김명희의 우리애들밥상 연구원) 발행 2014년 2월호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