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퐁퐁이
나이: 5세 추정
몸무게:5-6kg
견종: 포메믹스
중성화 완료 남아
큰 눈망울이 매력인 귀여운 퐁퐁이에요.
어느날 아파트 주차장에서 배회하다 보호소에 온 아이에요. 사람 많은 아파트 단지에 배회하던 아이라면 분명 가족을 찾기 쉬웠을텐데 나타나지 않은걸 보면 버림받은 아이겠지요.
퐁퐁이는 사랑이 많이 고픈 아이에요. 처음 구조해 주신 할아버지가 퐁퐁이 보호소에 맡기고 매일 오셨더니 할아버지만 그리 따랐대요. 그러다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못오니 며칠 심통도 부렸대요. 말못하는 아이라도 알았겠죠. 자기를 사랑해주는 할아버지 마음을 ,그리고 그 사랑이 너무 따뜻했겠죠. 그래서 할아버지가 안보이시니 속상했나봐요.
지금은 다행스럽게 좋은 임보 가정을 만나서 보호소가 아닌 임보집에서 지내고 있는 퐁퐁이에요.
이 녀석 따뜻하고 편안한 곳에서 지내니 또 다시 편해졌나봐요. 까칠함은 없어지고 이틀만에 적응 완료하고 잘지내고 있다네요.
따뜻하고 편안함을 아는 퐁퐁이. 사랑받고 싶은 퐁퐁이.
너무나 입양가야 하는 이유가 되겠지요.
구해주신 할아버지도 임시보호해준 가정과도 이별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퐁퐁이의 더 큰 행복을 위해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야겠지요? 퐁퐁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처음에는 예민할 수도 있을거에요. 거리랑 보호소 생활을 하던 아이라 식탐이 있을 수도 있고, 조금 까칠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껏 보아온 퐁퐁이는 금방 적응하는 아이이고, 사랑받는 느낌을 잘 아는 아이라 사랑받는 걸 느끼면 금방 좋아질 거에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퐁퐁이가 좋아하는 산책도 실컷해주시고, 사랑한다 말해주시고, 마음껏 행복을 누리게 해주세요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연이 이어져 날마다 행복하고 신나는 퐁퐁이의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퐁퐁이의 엄마 아빠가 되어주실 분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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