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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여는 아침글

'눈물젖은 딸의 청첩장'..그리고 1년후 '아들의 청첩장'...

작성자다일지|작성시간07.11.04|조회수102 목록 댓글 9

이곳의 공지글에 '희망05'님과의 만남을 서술한 '부도기업인. ..딸의 청첩장'이란 글이 있지요

 

'동암역'에서 만나고 꼭 1년후..'도화역'에서 두사람은 또다시 만났답니다

이번엔 저의 가방속에 아들의 청첩장이 들리어 있었습니다...

 

'희망05'님은 청첩장을 찍고 바로 '부도'가 낫기에..2년을 기다렸고

작년 10월말경 성대한 딸의 결혼식을 치루었고 우리도 참석했습니다

 

제 아들은 그동안 많은 혼처가 있었지만...결혼을 미루었답니다

엄마,아빠..그리고 동생들이 있었기에..경제적터전 마련해드린 후에 결혼하겠다고..

그런데 하늘의 뜻으로 10년도 전에 고등학교때 사귀었던 여자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저도 '꼭 모두가 한집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라는 엄명을 철수했답니다 ㅎㅎ

 

신랑측 청첩장을 제가 50장만 찍었습니다 (아들꺼 다 포함해서^^)

지난 10년간 예식장에 가본적이 거의 없기에...

그래도 조금도 서운하지않습니다, 그 한장 한장에는 피맺힌 사연이 담겨있기에..소중하고

소중한 분들께만 전하면 되니까...

 

1년만에 저는 '희망05'님에게서 1년전 받았던 거처럼 이번에는 제 아들의 청첩장을 주었습니다

이 한장은 우리 '재기가족'님 전체에게 드린 것과 똑같습니다^^ 우린 여태 그러하였기에..

 

언젠가 우리는 자녀들을 결혼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돈'은 아무 걸림돌이 되지않더군요... 자녀들이 행복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두 젊은이(?)는 1년만에 인천 지하철역에서 '아들''딸'의 청첩장을 주고 받고

1년전 그날처럼 손을 흔들며 헤어졌답니다.....

 

*추신: 누가 '맹~'이 아니랄까 봐서 ..한참을 나는 '도화역'에서 기다렸고, '희망05'는 '동원역'에서 ㅜ..

           '도화역'으로 허겁지겁 다시온 '희망05'를 마구 혼냈지요..'맹~'을 벗어나보라고..

           혼내고 가방에서 청첩장을 꺼내  주었는데.. " 엉? 이름이 틀렸네요.."라고 '희망05'가..

           내가 '정 원0 '님에게라고 봉투에 썼는데...

           '원 정0'이라고 ㅜ... 그래서 싸인펜으로 '원'자를 맨 앞으로 '표시'를 ㅋㅋㅋ

            이렇게 두 '맹~'이 만나고 헤어졌지요 ㅋㅋㅋ

            아마도 우리들의 자녀들은 우릴 똑똑하게 생각할텐디 ㅋㅋㅋ

 

200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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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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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그리향 | 작성시간 07.11.06 행복은 찾아 오는게 아니라 만들어 가느것 늘 행복한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름답고 멋진 결혼식이 될거에요 축 축 축하 드립니다^^
  • 작성자굿맨 | 작성시간 07.11.06 두분이 일년이란 세월을 두고 경사스런일을 하셨고.또 만남을 이루었네요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하얀새 | 작성시간 07.11.13 전 참석은못하지만 정말 정말 축하합니다.......맹~브라더스님들 존경합니다.
  • 작성자조아스 | 작성시간 07.11.16 믿음님 말씀이 맞네요. 결혼은 이륜지 대사(大事)인지라,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감동이네요 추카 추카.........
  • 작성자클로버 | 작성시간 07.11.25 ㅎㅎ 두분이 서로 주고 받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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