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개]정여울 작가 강력 추천!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은이결 신작 『2.5층 너머로』 서평단 및 북토크 안내
작성자김영수(돌베개 출판사)작성시간25.11.05조회수32 목록 댓글 0
나는 이 소설을 통해 상상한다. 끝내 기다림이 이기는 세계를, 다정함이 이기는 세계를.
정여울 작가 강력 추천
2013년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진 복잡다단한 고민과 예민한 심리를 사려 깊은 시선으로 그려 온 은이결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2.5층 너머로』가 11월 18일에 출간됩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친구의 실종과 죽음이라는 소식을 맞닥뜨린 주인공 아진이 보낸 애도의 시간과 작별하는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떠난 사람을 온전히 기억하려 애쓰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슬픔을 다시 쓰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추모의 태도가 가진 힘을 알려주면서도 납득하기 힘든 불행의 원인을 자신에게 묻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서평단과 북토크 행사를 통해 슬픔과 기억을 다시 쓰며 내일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이자 추모와 성장을 위한 띵작! 『2.5층 너머로』에 큰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이결,『2.5층 너머로』
서평단 및 북토크 안내
| - 신청 기간 : 11월 18일(화)까지 - 선정 발표 : 11월 19일(수), 도서 발송 11월 19일 ~ 20일 - 모집 인원 : 서평단+북토크 각 100명(북토크 선정시 도서 지원) - 서평 마감일 : 12월 7일(일)까지 - 북토크 일시 : 12월 3일(수) 20시부터(온라인 Zoom) - 북토크 진행 : 은이결 X 윤재오(내면고 교사) - 상세 내용은 아래 돌베개 링크 트리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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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정여울(작가, 『데미안 프로젝트』 저자) | 이야기를 읽다 보면 소중한 것을 처음으로 영원히 잃어버렸을 때의 충격과 아픔이 고스란히 되돌아온다. 그러나 그토록 외로웠던 나를 말없이 기다려 주고, 이해하려 안간힘 쓰고, 끝내 사랑하기 위해 한사코 곁에 있어 준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함께 떠오른다. 은이결의 장편소설 『2.5층 너머로』는 상실의 아픔으로부터 시작하여 마침내 ‘나’와 ‘우리들’로 돌아오기까지의 파란만장한 과정을 아름다운 이야기의 실타래로 풀어놓았다. 나는 이 소설을 통해 상상한다. 끝내 기다림이 이기는 세계를, 다정함이 이기는 세계를. 그리고 만약 당신이 사랑하는 존재를 잃었다면 나직하게 속삭여 주고 싶다. 계속 사랑해도 괜찮다고, 그리워해도 괜찮다고. 계속 ‘너’를 ‘나’의 세계 안에 품고 있어도 괜찮다고. |
| 김담희(사서 교사) | 예기치 않은 죽음 앞에서 우리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까. 이 소설은 상실의 틈새를 억지로 메우지 않고 애틋하게 보듬은 채 한층 더 빛으로 나아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동시에 각자의 방식으로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빛을 비추어 주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2.5층 너머로』는 다양한 애도의 풍경을 보여 준다. 서로를 혼자 두지 않고 기어코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애도하고 기억하는 방식에 단 하나의 정답은 없지만, 저마다에게 보다 좋은 방법은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게 된다.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 앞에서 웅크린 사람 혹은 그 곁에 기꺼이 서 있으려는 사람에게 이 소설을 권한다. 아진을 향한 무수히 많은 빛줄기 중 하나가 분명 그 앞에 닿으리라 믿는다. 그 빛이 멈추지 않고 이어질 때, 우리는 함께 ‘2.5층 너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청소년 분야 MD | *허이진(온라인서점 교보문고 MD) 아무도 찾지 않는 2.5층. 2층도, 옥상도 아닌 그 사이의 공간은 아진에게 마음을 숨기고, 다시 꺼내어 볼 수 있는 작은 피난처가 된다. 그곳에서 아진은 잃은 친구를 떠올린다. 가족과 이웃 사이에서 얽히고설키는 하루들을 지나며 조금씩 마음을 회복해 간다. 『2.5층 너머로』는 슬픔을 잊는 대신, 기억과 함께 살아가기를 선택한 한 소녀의 시간을 그린다. 멈춤과 성장, 고독과 연결이 교차하는 2.5층에서 아진은 조금씩, 다시 자신을 믿게 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우리 마음에도 어딘가 2.5층이 있음을. 슬픔으로 캄캄해진 마음이 다시 빛을 향하는 자리가, 아무도 모르게 머물러도 괜찮은 그런 시공간이 조용히 반짝이고 있음을. *임이지 (온라인서점 알라딘 MD) 아진은 아무도 찾지 않는 2.5층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삶과 죽음, 그리고 속수무책으로 바뀌는 관계에 대해 골똘히 생각한다. 친구의 죽음 앞에서 애도할 수 있는 자격을 곱씹던 아진은 흩어진 기억을 모아 세나와의 관계를 새로이 꾸려 나간다. 세나가 좋아했던 것, 갖고 싶어 했던 것, 하고 싶어 한 일들을 속속들이 기억하며 자신의 삶 속으로 가지고 온다. 그것이 세나를 기리는 아진만의 애도 방식인 것이다. 예기치 않은 이별로 종결된 관계지만 소중하게 간직함으로써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건 얼마나 아름다운가? 2.5층 너머, 내일로 가기 위해 온 힘으로 노력했을 아진을 독자들은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테다. *배승연(온라인서점 예스24 MD) 이 땅의 모든 존재가 가슴이 터질 듯한 슬픔과 상실을 겪어 내고도 태연히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종종 믿기 어려울 때가 있다. 작별 뒤에 새로운 만남이 찾아오고, 죽음 뒤에 다음 생명이 움트기에 삶은 멈추지 않고 이어진다. 잔인할 정도로 무심하지만 동시에 거대하고 아름다운 순환이다. 『2.5층 너머로』는 그 순환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땅과 하늘 사이, 삶과 죽음 사이, 만남과 헤어짐 사이에서 온전히 아이도 어른도 될 수 없는 외로운 존재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서로가 있기에 이 외로움을 혼자 견딜 필요가 없다. 주인공 아진이가 주변 사람이 비추어 준 무수한 빛줄기를 알아차렸듯이, 홀로 추운 계절을 버티고 있는 이들에게도 따스한 위로가 전해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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