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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청년이 도운 이유?(10권 중에서)

작성자샤마임|작성시간18.11.08|조회수144 목록 댓글 1

밝은 머리 청년과 검은 머리 청년.

대홍수를 막기 위해 커다란 화강암 바위를 몸으로 버티고 서 있는 밝은 머리 청년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이라고 비웃기까지 했던 검은 머리 청년.

반이성의 길을 가고 있는 인류를 구한다는 것은 오히려 더 해가 될 것이라고

다양한 홀로그램을 보이며 설득하던 검은 머리 청년.


화강암 바위를 버티고 있는 밝은 머리 청년이 점점 더 굳어져 가고 있는 것을 보고

이제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았다고, 곧 대홍수가 모든 것을 휩쓸어갈 거라고 말하던 검은 머리 청년이

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화강암 바위를 자신의 몸으로 받치고 섰다.

두 청년이 버티고 서자 바위가 들어 올려지고, 새나오던 물줄기가 멈추었다.

아샤는 이것이 우주의 상극이 잠시나마 하나로 합쳐지고 하느님의 프로그램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한다.


밝은 머리 청년은 검은 머리 청년에게 고맙다고 말을 건네고

검은 머리 청년은 비록 사람들에게 대재앙은 사라졌지만, 이제 저들은 어리석은 세계관을 더 밀고 나갈 것이며, 그 결과 더 큰 재앙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밝은 머리 청년은 사람들이 깨어날 것이라고 말하며 희망을 이야기한다.

반이성과 이성의 경험을 동시에 갖춘 사람들이 상극을 자기 안에 조화롭게 합할 것이라고

그래서 신성한 열의의 꿈을 꾸면서 실현할 것이라고.

.

.

.


우주의 상극이 합쳐진다.

상극을 자기 안에서 조화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현실과 이상의 조화로 이해해도 될까?

그렇게 조화된 것은 다시 현실이 되고,

그러한 현실 속에서 다시 이상과 조화시키며,

이러한 반복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것일까?


검은 머리 청년이 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밝은 머리 청년과 힘을 합친 이유는 무엇일까?

참여하지 않으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거라던 밝은 머리 청년의 말에 힌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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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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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붉은 모래밭 | 작성시간 18.11.08 안이 밖이 되고 바깥이 속이 되는.... 결국 하나인데 잘난 분별심으로 그걸 나눕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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