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분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셨고,2)그분은 위대한 행복의 계획이 있음을 알고,3)그분의 무한한 속죄를 통해 구원받을 것임을 아셨습니다
작성자Taewan Geum작성시간26.06.21조회수9 목록 댓글 0제 훌륭한 아버지는 UCLA에서 전설적인 코치인 존 우든의 코칭을 받으며 미국 최고의 대학생 농구 선수로 선정되셨습니다. 아버지는 평생 코치님과 가깝게 지내셨고, 가끔 코치님 부부는 저녁 식사를 하러 우리 집에 오시곤 했습니다. 코치님은 항상 농구나 제가 생각하고 있던 다른 것들에 대해 기꺼이 저와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한번은 그분께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저에게 어떤 조언을 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타고난 교사이셨던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예수 그리스도 교회에 들어갔다고 네 아버지가 얘기해 줬단다. 그래서 나는 네가 주님에 대한 신앙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 그 믿음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평정심을 유지하려무나. 폭풍 속에서도 좋은 사람이 되렴.”
그 대화는 수년간 제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모든 상황, 특히 역경과 시련의 시기에 차분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며, 치우치지 말라는 권고는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저는 우든 코치님 팀이 어떻게 평정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여 10번이나 전미 우승을 거머쥐는 큰 성공을 거뒀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엔 평정심에 관해 그다지 많이 이야기하지 않으며, 혼란과 분열의 시기에 평정심을 실천하는 경우는 더 찾아보기 힘듭니다. 평정심은 스포츠에서 종종 언급됩니다. 평정심 있는 선수는 접전의 경기에서 동요하지 않습니다. 또 평정심이 부족한 팀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허나 이 훌륭한 자질은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섭니다. 평정심은 삶에서 훨씬 광범위하게 적용되며 부모와 지도자, 선교사, 교사, 학생, 그리고 삶의 폭풍을 마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을 축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속에서, 영적 평정심은 우리가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도록 우리를 축복해 줍니다. 휴 비 브라운 회장님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과 의의 궁극적인 승리를 믿는 신앙은 어려운 시기에 맞닥뜨렸을 때 마음을 다잡고 영적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1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은 영적 평정심의 훌륭한 모범이십니다. 한번은 회장님이 의사 시절, 관상동맥 우회 이식술을 집도하고 있는데 환자의 혈압이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넬슨 박사님은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였고 수술 팀원 중 한 명이 실수로 클램프 하나를 풀었다는 것을 알아차리셨습니다. 즉시 새로운 클램프로 혈관을 잡았고, 실수한 팀원에게 “그래도 저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하신 후 농담으로 “물론 다른 때보다 더 사랑할 때도 있지요.”라고 덧붙이셨습니다. 회장님은 어떻게 긴급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보여 주셨습니다. 바로 평정심을 가지고 가장 중요한 것, 즉 긴급 상황을 해결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넬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강인한 자제력이 관건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여러분은 마치 경기 중에 압박감을 느끼는 선수처럼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겁니다. ‘코치님 저 좀 빼 주세요! 집에 가고 싶어요.’ 하지만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한 생명이 수술팀 전원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동안 해 온 것처럼 침착해야 하고 긴장하지 않으며 냉철함을 유지해야 합니다.”2
당연히 구주께서는 평정심의 궁극적인 모범이십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중에 “땀이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면서도3 다음과 같은 단순하면서도 장엄한 말씀으로 신성한 평정심을 보이셨습니다.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4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의 구원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엄청난 무게를 짊어지신 가운데,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의 위대한 평정심을 이해할 수 있는 세 가지 중요한 전제 조건을 보여 주셨습니다.
첫째, 그분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셨고, 자신의 신성한 사명에 충실하셨습니다.
다음으로, 그분은 위대한 행복의 계획이 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데일 지 렌런드 장로님께서 정말 아름답게 가르쳐주신 것처럼, 그분은 신권 의식을 통해 받은 신성한 성약을 맺고 지키며 충실히 그분과 함께 자신의 멍에를 멘 모든 사람이 그분의 무한한 속죄를 통해 구원받을 것임을 아셨습니다.
평정심을 잃는 것과 유지하는 것의 차이를 비교해 보려면,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도들이 겟세마네 동산을 떠날 때 일어난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수색하는 군병과 맞닥뜨렸을 때, 베드로는 평정심을 잃고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베며 거칠게 대응했습니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평정심을 유지하셨으며, 말고를 치유하여 일촉즉발의 상황을 진정시키셨습니다.5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어렵거나 그렇게 하지 못해서 낙심에 빠진 분들은 베드로의 나머지 이야기를 떠올려 보십시오. 이 사건과,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부인하며 느낀 비통함이6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베드로는 구주를 정죄했던 바로 그 동일한 종교 지도자들 앞에 서서 격렬한 심문을 받으면서도 놀라운 평정심을 지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함에 대해 힘 있는 간증을 전했습니다.7
그리스도와 같은 평정심
https://www.churchofjesuschrist.org/study/general-conference/2023/04/31bragg?lang=kor&id=p2-p5#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