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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신간 [안도현선생님과 함께 큰소리로 읽어요]

작성자강백산(토토북)|작성시간12.07.25|조회수51 목록 댓글 0

 

 

<책 소개>

 

안도현 시인과 함께 낭독을 해요! 온몸으로 소리를 들어요!!

 

눈으로 글자를 읽고 하나하나 소리 내어 발음하면 입술의 작은 떨림을 느낄 수 있어요.

그 소리는 귀로 전달되고, 귀로 전달된 소리의 울림은 몸속으로도 스며들어요.

우리는 온몸으로 소리를 느끼지요.

 

낭독을 하면 이런 느낌들이 활발하게 움직여 마치 감각들이 샤워를 하는 듯 생생하게 살아나요.

그래서 눈으로만 책을 읽을 때보다 오래 기억할 수 있지요. 몸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여

언어를 익혔기 때문에 내가 표현하고 싶은 느낌에 꼭 맞는 낱말을 찾아내기 쉬워요.

 

《안도현 선생님과 함께 큰 소리로 읽어요》는 시인 안도현 선생님이

지금까지 어린이를 위해 발표된 동시, 그림책, 동화, 일기, 희곡 등 다양한 글 중에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을 가려 뽑고, 뽑은 글을 함께 소리 내어 읽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다 함께 큰 소리로 읽어 볼까요?

 

낭독은 아이를 바른 언어생활로 자연스럽게 이끕니다

 

욕설이나 은어 등은 된소리, 거센소리가 많습니다. 이 말들은 소리 내어 읽으면 발음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우리의 귀에도 거슬립니다. 굳이 나를 흉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소리를 계속 발음하면 불편해집니다. 낭독할 때 자극을 받는 감각기관들이 지나친 자극으로 인해 피곤해지는 것이지요.

 

반면 칭찬하는 말, 아름다운 소리들을 반복해서 낭독하면 아이들의 감각기관은 다양하고 부드러운 자극을 받게 되어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표현된 언어를 듣고 따라하면 자연스럽게 그 표현을 흉내 냅니다. 소리가 바르게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고쳐서 바르게 들릴 때까지 낭독해 보면서 아이는 스스로 바른 행동, 수준 높은 언어생활을 하게 됩니다.

 

낭독은 학습능력과 감수성을 키워줍니다

 

1장 큰 소리로 읽어요

몸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여 언어를 익혔기 때문에 낱말의 느낌이나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는 언어 감각이 남달라집니다.

 

2장 실감나게 읽어요

빠르기, 음정의 높낮이, 말투 등을 다양하게 하여 낭독하면, 책 속으로 몰입하기 쉬워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3장 떠올리며 읽어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 글을, 감정을 담아 낭독해 보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이 됩니다. 아이는 낭독을 통해 다른 이의 관점을 이해하게 되어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고,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데서 상상력이 출발하는 만큼, 상상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4장 또박또박 읽어요

정확한 표현과 발음으로 낭독하는 연습을 하면, 점점 자신이 붙어 사람들 앞에서도 씩씩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히 전달하는, 표현력이 좋은 아이가 됩니다.

 

5장 이해하며 읽어요

1장부터 4장까지 익힌 다양한 낭독 방법을 종합적으로 연습해 봅니다. 적절한 빠르기와 목소리 크기로 낭독하면서 등장인물의 마음을 헤아려보기도 하고, 발음을 또박또박 정확한 뜻을 알고 낭독하면, 글의 줄거리뿐 아니라 숨어 있는 주제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는 어려운 책도 스스로 즐겁게 찾아 읽게 됩니다.

 

<작가 소개>

 

엮고 씀 안도현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원광대학교 국문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서울로 가는 전봉준’으로 등단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지금은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집 《북항》, 《외롭고 높고 쓸쓸한》, 《간절하게 참 철없이》,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등과 동시집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 《관계》, 《짜장면》, 《연어 이야기》 등을 펴냈습니다.

 

그림 한상언

 

1969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시와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이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동안 《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 줘요!》, 《누나가 좋다》, 《북경 거지》, 《아빠와 아들》, 《주식회사 6학년 2반》, 《검정 연필 선생님》, 《올통볼통 화가 나》, 《곤충 없이는 못 살아》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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