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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책]<국가야, 왜 얼굴이 두 개야?>

작성자조희정|작성시간15.06.30|조회수84 목록 댓글 2

 

 

세상을 보는 힘을 키우는 어린이 인문 교양서

반쪽을 채우는 어린이 세상 수업

 

 

  국가야, 왜 얼굴이 두 개야?(반쪽을 채우는 어린이 세상 수업1)
   글 : 김준형, 그림 박재현
   펴낸곳 : (주)양철북출판사
   출간일 : 2015년 6월 18일
   판  형 : 175 * 230
   쪽  수 : 112쪽
   책  값 : 11,000원
   분  야 : 어린이 > 인문사회
              어린이 > 5~6학년
              어린이 > 3~4학년
              청소년 > 중학생 > 인문사회
   ISBN : 978-89-6372-179-8  978-89-6372-178-1(세트)

 

 

 

 

우리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반쪽을 채우는 어린이 세상 수업’ 첫 번째 책.
국가가 무엇인가, 하고 물으면 교과서에서는 “일정한 영토를 보유하며, 거기 사는 사람들로 구성되고, 주권을 가진 집단”이라고 답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국가는 야누스의 얼굴을 가졌다고 한다. 때에 따라 국민을 보호하는 수호천사가 되기도 하고, 전쟁과 탄압을 일삼는 제국주의나 독일의 히틀러 나치 같은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는 두 얼굴을 가졌다는 것이다. 국가는 건강한 시민의 통제를 벗어나 소수에 권력이 집중되면 악마의 모습으로 변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국가와 나’라는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건강하고 주체적인 의식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가져야 하는 교양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설명적 방식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례, 친숙한 우화나 신화에 나오는 에피소드를 주제에 맞게 엮어 어린 독자들이 이야기를 읽고 스스로 고민하여 자기 생각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 실린 ‘국가’에 대한 수준 있는 내용과 이야기는 초등 고학년뿐만 아니라 중학생이 읽기에도 적합하다.


 

작가 소개 

글 김준형
대학과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한동대학교에서 국제 정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아 정치학자가 되었습니다.
80년대 초반 대학을 다닐 때, 괴물이 된 국가가 국민의 자유를 무참히 짓밟는 모습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옛날보다 더 잘살고, 더 자유로운 나라가 되었지만, 아직도 정치의 참 목표인 공평함과 국가의 진짜 목표인 국민을 섬기는 일에는 한참이나 부족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좋은 시민으로 자라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길 마음 모아 소망합니다. 지은 책으로 『미국이 세계 최강이 아니라면?』, 『좋은 정치란 어떤 것일까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박재현
자신만의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삶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는 것을 요즘 들어 새삼 느낍니다. 무엇이든 관심을 갖지 않고 절로 변하기를 기대하면 대부분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만 합니다. 오늘, 그렇게 나를 둘러싼 국가를 다시 바라봅니다.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왜 0등은 없을까?』 등이 있습니다.



차례

1 국가야, 왜 태어났니?
세상 이야기 | 너 국가 맞니? 6
옛날 사람들은 평화로웠을까? 12
차츰 커져 가는 공동체 14
옛날 옛적에 국가를 세운 이야기1 6
누가 국가의 주인일까? 18
생각 카페 | 우리를 지켜 주세요! 20

 

2 국가야, 왜 얼굴이 두 개야?
세상 이야기 | 괴물이 되어 버린 마을 지킴이24
야누스의 두 얼굴 30
스탈린이 만든 강제 수용소 32
오키나와 사건 34
그래도 국가는 내 사랑? 36
생각 카페 | 파도는 국민의 마음, 권력은 배38

3 국가야, 누가 고쳐 줬니?
세상 이야기 | 미친 운전사를 끌어 내려라! 42
국가가 계약을 깨뜨리면? 48
국민이 국가를 고칠 수 있다고? 50
재스민 혁명, 아랍의 봄 52
거리에 나선 사람들 54
생각 카페 | 배부른 개와 자유로운 늑대 56

 

4 국가야, 차별하지 말아 줄래?
세상 이야기 | 별 마크 없는 애들은 저리 가! 60
국가가 앞장서서 차별한다고? 66
그래도 지구는 돈다 68
대통령을 풍자해도 될까? 70
‘간첩 몰이’에서 ‘종북 몰이’까지 72
생각 카페 | 거짓말하는 국가와 파수꾼 74

 

5 국가야, 약자를 부탁해!
세상 이야기 | 가위바위보 78
가난은 누구의 잘못일까요? 84
정의란 약자를 배려하는 것 86
왜 국가가 앞장서서 배려해야 하나요? 88
왜 꼭 지금 해야 하나요? 90
생각 카페 | 진짜 좋은 나라 92

 

6 국가야, 관심 가져 줄게!
세상 이야기 | 교황을 만난 소녀 96
미우나 고우나 정치 102
황새의 밥이 된 개구리 104
로빈의 나무 구출 작전 106
어떤 지휘자를 뽑을래? 108
생각 카페 | 국민이 존중되어야 한다! 110

책 속으로

역사 속에는 끔찍한 괴물로 변해 국민을 탄압한 수많은 괴물 국가가 있었어요. 심지어 오늘날처럼 국민이 존중되는 민주 국가에서도 국민이 감시를 소홀히 하면 국가는 곧바로 괴물이 되어 버립니다.
- 31쪽 야누스의 두 얼굴

 

대통령, 국회, 법원 모두 국민이 권력을 주었어요. 이 권력은 자신들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되고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국민이 최고의 존엄이지요. 그런데 북한에서는 김정은을 최고 존엄이라고 하고, 남한 정부가 비판하면 최고 존엄에 대한 모독이라고 길길이 날뜁니다. 국가 기관을 앞세워 국민을 괴롭히는 지도자는 깡패나 다름없어요. 이미 계약 위반을 했기 때문에 복종할 의무도 없어져요. 그러니까 국가가 잘못되면 국민이 나서서 고쳐야 합니다.
- 49쪽 국가가 계약을 깨뜨리면?

 

그런데 민주 국가는 다릅니다. 악한 통치자를 뽑지 않을 권리와 함께 통치자가 잘못하면 바로 버릴 권리도 있습니다. 악한 정치가가 권력을 잡고 나쁜 정치를 하면 그가 누구든지 바꿀 수 있는 힘을 국민에게 준 거예요. 이런 힘을 국민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권력자가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민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 51쪽 국민이 국가를 고칠 수 있다고?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 북한을 돕거나 간첩 행위를 하면 국가 안보를 위해 마땅히 죄를 묻고 처벌해야 합니다. 그러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확실한 증거도 없이 종북 몰이를 하는 것은 민주 국가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것은 일방적인 미움의 정치이고, 당하는 사람들은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 73쪽 ‘간첩 몰이’에서 ‘종북 몰이’까지

 

존 롤스는 정의로운 사회라면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하고, 차별받으면 안 된다고 믿었어요. 그런데 공평하게 주어진 기회 속에서도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결과가 생길 수 있잖아요? 그때 정의로운 사회는 한발 더 나가야 하는데, 그것은 가장 나쁜 결과를 얻은 사람을 배려하는 거예요. 즉 사회의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 진정한 정의이지요. 이런 롤스의 생각이 바로 오늘날 복지 국가의 기본 바탕이 되었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되 약자에 대해서는 국가가 나서서 배려해야 합니다.
- 87쪽 정의란 약자를 배려하는 것

 

 

 

 

 

 

 

출판사 서평 

사람들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서 안전한 삶을 살고 싶어서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렇게 만든 공동체는 씨족 사회, 부족 사회를 거쳐서 국가로 발전했고, 불과 220여 년 전인 근대에 이르러서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원리에 바탕을 둔 국가가 만들어졌다.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다양한 형태의 국가가 250개 넘게 존재한다.
국가는 우리 사회가 이룬 고도로 조직화된 공동체로, 국민의 생명과 주권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군국주의나 제국주의로 돌변해서 전쟁을 일삼고 독재정치를 통해 자국민을 탄압하는 주체가 되기도 한다. 히틀러 정권의 독일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600만 명에 이르는 유대 인을 죽인 것도, 일본이 제국주의 전쟁을 일으켜 아시아를 침략하고 수탈과 횡포를 자행한 것도 모두 국가의 이름으로 벌인 전쟁이다. 스탈린 시대의 소련은 무려 자국 국민을 1200만 명 이상 죽였다. 우리도 군대를 동원한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유신 정권, 광주에서 수많은 시민을 죽이고 정권을 잡은 군부 정권이 권력을 장악하고 국민을 억압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국민의 생존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와 전쟁과 폭정을 일삼는 국가 가운데 진짜 국가의 얼굴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실었다. 또한 국가가 절대로 침해해서는 안 되는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고민과 국민들이 나서서 국가의 잘못을 바로잡고 독재 권력을 무너뜨린 사례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가와 나’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건강하고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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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양철북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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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그림책 심명자 | 작성시간 15.07.01 역사관, 인문, 철학을 기르게 하네요. 인문사회의 스토리텔링하기 좋겠어요. 옮겨 갈게요.
  • 작성자논장막내(신성종) | 작성시간 15.07.0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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