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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존댓말 사용설명서- 맛있는 공부11

작성자파란정원(책먹는아이)|작성시간15.12.09|조회수95 목록 댓글 0




글 채화영 | 그림 서정임 | 초등 중학년 대상

값 12,000원 | 136쪽 | 46배판 변형(188*230mm) | 발행 파란정원

2015년 12월 21일 초판 발행 | ISBN 979-11-5868-062-6 

존댓말 어디까지 알고 있니?

과거에 비해 많은 아이가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아이와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부모가 아이에게 존댓말을 쓰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친구에게 말하듯 부모나 웃어른에게 친근하게 말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친구처럼 다정한 사이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친근함이 도를 넘으면 아이는 버릇없는 아이로, 부모는 권위적인 부모로 바뀝니다. 특히, 의견 차이가 있을 때는 서로 조심하기보다 직설적으로 의견을 나누다 보니 쉽게 감정이 격해져, 대화 단절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이는 ‘뇌세포 230억 개 중 98%가 말의 영향을 받는다.’는 미국 뇌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행동이 말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하는 예사말을 어른에게 사용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조심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직설적이고 즉흥적으로 행동하게 된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담긴 존댓말을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존댓말은 어색하고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존댓말은 부드럽습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 조심하게 되고, 조심하다 보니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말하게 되지요. 그래서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부드럽고 이성적인 존댓말을 사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처럼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행동이 바뀌고 그에 따른 결과가 바뀝니다.

그러나 갑자기 존댓말을 쓰라면 아이들은 거부감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어요’나 ‘~습니다’를 붙이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지만, ‘생신’이나 ‘진지’ 같은 간접높임말이나 ‘여쭙다’, ‘드리다’ 같은 객체높임말은 가르치는 부모나 배우는 아이나 머리가 지끈지끈해집니다. 그래서 존댓말은 가르치는 부모나 배우는 아이나 모두에게 어려운 숙제가 됩니다.

맛있는 공부 시리즈의 열한 번째 이야기 《존댓말 사용 설명서》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틀리기 쉬운 존댓말을 뽑아 친구의 실수를 통해 바른 존댓말 사용법을 배우고, 다양한 놀이와 문제를 반복하며 재미있게 존댓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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