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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은 간다

작성자풋볼|작성시간25.03.17|조회수9 목록 댓글 0

봄날은 간다 / 홍속렬

 

삼월 중순인데

여전히 칼바람이 불어 댄다

 

살을 에는

찬 바람은

세파에 시달린 삶을

더욱 황량케 하고

 

살고 싶지 않은

마음을 더더욱

코너로 몰아세운다

 

왜 이다지도

계절까지 이성을 잃고

칼날이 퍼렇게 휘둘러 대는가?

 

아마 우리의

정치 풍토가

이 모양이 되어

한번 당해 봐라

하는 거 아닐까?

 

어떻든

봄은 오는 거

틀림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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