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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

[[자작시]]야곱의 여정

작성자booknbook|작성시간25.04.03|조회수19 목록 댓글 0

야곱의 여정

 

             송광택

 

어둠 속 울린 첫울음

태어나는 순간

형의 발꿈치 애써 쥔 그 손 끝에

피어나는 불안

 

형의 분노 피해 나선 광야 길

차가운 돌을 베개 삼아 잠든 꿈길 속에

하늘 닿은 사닥다리

서원의 제단을 쌓은 벧엘

 

라반을 섬기던 땅에서

속임수의 굴레 속에서도

재물 쌓고 자녀 얻어

가문 이루네

 

고향 향한 발걸음엔 두려움

형의 칼날 번뜩일까 가슴 조리고

얍복 강가 천사와의 처절한 씨름

이스라엘이라 새 이름 얻네

 

절뚝이는 걸음마다

은혜 깊어지고

형 앞에 엎드릴 때

포옹 속에 사라지는 분노의 그림자.

 

열두 아들 품에 안고 걸어간 길

요셉 향한 사랑은 애통의 불씨

구덩이에 던져진 아들의 신음 속

늙은 가슴 찢어지는 슬픔을 안았네

 

굶주린 땅 떠나 바로 앞에 섰을 때

죽은 줄로 알았던 아들의 음성

잃어버린 세월 넘어 흐르는 눈물에

마침내 채워지는 사랑의 갈증

 

낯선 땅 애굽에서 마지막 숨을 쉬며

믿음 따라 축복하고 안식을 맞이하니

야곱의 길 험했어도

끝은 은혜였네

 

 

어둠 속 울린 첫울음

태어나는 순간

형의 발꿈치 애써 쥔 그 손 끝에

피어나는 불안

 

형의 분노 피해 나선 광야 길

차가운 돌을 베개 삼아 잠든 꿈길 속에

하늘 닿은 사닥다리

서원의 제단을 쌓은 벧엘

 

라반을 섬기던 땅에서

속임수의 굴레 속에서도

재물 쌓고 자녀 얻어

가문 이루네

 

고향 향한 발걸음엔 두려움

형의 칼날 번뜩일까 가슴 조리고

얍복 강가 천사와의 처절한 씨름

이스라엘이라 새 이름 얻네

 

절뚝이는 걸음마다

은혜 깊어지고

형 앞에 엎드릴 때

포옹 속에 사라지는 분노의 그림자.

 

열두 아들 품에 안고 걸어간 길

요셉 향한 사랑은 애통의 불씨

구덩이에 던져진 아들의 신음 속

늙은 가슴 찢어지는 슬픔을 안았네

 

굶주린 땅 떠나 바로 앞에 섰을 때

죽은 줄로 알았던 아들의 음성

잃어버린 세월 넘어 흐르는 눈물에

마침내 채워지는 사랑의 갈증

 

낯선 땅 애굽에서 마지막 숨을 쉬며

믿음 따라 축복하고 안식을 맞이하니

야곱의 길 험했어도

끝은 은혜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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