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울에서 차도 새로 샀으니 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터다. 이래저래 드라이브도 겸해서 내려온 아이들이 나를 축하해 주니, 이 맛에 자식이 필요한가 싶다.
만약 곁에 아무도 없다면 이런 기쁨을 어찌 누리겠는가. 이 맛은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를 것이다. 축하해 주는 아이들의 마음씨가 참으로 고맙다
하지만 비가 내리고 운전하기 어려운 날씨를 보니, 부모로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천천히 조심조심 내려오고 있겠지만, 자식을 향한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는가보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나 역시 나만의 가치를 끊임없이 가꾸어 나가야 함을 깊이 깨닫는다. 이것은 내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철저히 지키며 나아가야 할 길이다.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그저 그렇게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떠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앞으로 정신력이든 지혜든, 혹은 경제력이든 내 안의 가치를 단단히 갖추도록 철저하게 생활에 임하자. 그래야 훗날 내가 굳이 자작거리에서 목소리 높여 부르지 않아도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모여들 것이다.
만약 내게 아무런 가치가 없다면, 아무리 세상 한복판에서 소리 높여 외친들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냉정한 인간관계의 본질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나의 가치부터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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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는 나만의 가치를 어떻게 바로 세울 것인가에 대한 짧은 다짐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늘 건승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소망합니다.
2026년 6월 21일 일요일, 구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