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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둘째 딸

작성자날라리 시인의 창작|작성시간26.06.12|조회수6 목록 댓글 0

둘째 딸

  날라리시인 채완 부태식

딸 둘, 아들 하나
첫째 큰딸은 이쁘고
막내아들은 든든하고
둘째는 밉상

깡다구와 자기주장
억지와 변명

누구를 닮아 태어났을까
혹시 외계인

잔꾀에 당하는 건 아빠
그래도 내 딸이라 수긍

자식이니까 이해하고
밉상이라도 이쁘고
생각해 보니 나를 닮았네

삼차원적 생각
아빠를 닮지 말고
부디 지혜를 갖춘
건강하고 멋진 딸이길 바래

딸아, 세상은 살다 보면
손해도 보고 아픔도 있고
좌절과 눈물의 시간도 있지만

그 깡다구와 그 억지로
버티는 지혜 더해 살아 보렴

세상에서 제일 이쁜 내 둘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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