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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보리

'불교정보센터'에도 MBC <사람향기 폴폴> 보리방 모니터에 관한 기사가 났습니다.

작성자보리방사무국|작성시간05.05.03|조회수59 목록 댓글 1

MBC, 종교편향 프로그램 물의
목사 매일 출연, 신앙간증 방불케
2005.03.24 / [불교정보센터]

공영방송인 MBC의 한 프로그램이 목사를 고정출연시켜 신앙간증을 방불케 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방송되는 프로그램인 <사람향기 폴 폴>은 대전 충문교회 장경동 목사를 고정출연시켜 한 시간 동안 강의 겸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 보리방송모니터회의 모니터링 결과분석에 따르면, 장목사가 특정종교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지만, 방송내용과 형태는 누가 보아도 개신교의 부흥회를 연상케 하고 있다. 또 가정문제의 상담 과정에서도 예화들이 거의 기독교적이거나 교회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채우고 있다.

보리방송모니터회는 “방송에서 특정 종교인을 매주 고정출연시키는 것은 종교간의 형평성을 위협하는 처사”라면서 “설교에 가까운 내용을 공중파 방송에서 허용하는 것은 편행된 행위”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보리방송모니터회가 지적한 <사람향기 폴 폴>의 종교편향 방송사례를 보면 △방송 중에 ‘할렐루야’를 외치고 △“목사니까 기도해주는 것” △“설교 잘 했지. 당신 오늘 은혜 받았다” 등이다.

'사람향기폴폴'홈페이지의 독자게시판에는 장목사의 방송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글과 특정종교인의 출연은 문제라는 지적이 함께하고 있다.

보리방송모니터회는 또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이상벽 씨의 진행도 균형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목사님의 사랑으로 개나기가 개화됐네” 등의 종교적 멘트를 남발해, 마치 부흥회의 진행자를 보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리방송모니터회의 지적에 대해 '사람향기 폴폴' 제작진은 '당장 출연진을 교체할 사안은 아니다'라는 것이 공식입장이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불교정보센터와의 전화통화에서 "특정종교의 격상이나 폄하를 목적으로 한 캐스팅이 아니다. 프로그램 특성상 상담자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장경동목사를 섭외하게됐다"고 캐스팅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종교인들이 가진 고유한 특성이 방송에 비쳐질것을 우려 제작진도 사전녹화와 편집을 통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한 방송의 모니터 결과임에도 종교성이 짙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관계자는 "당장 출연자 교체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지금보다 더 신경써서 그러한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리방송모니터외 모니터링 보고서 전문



MBC <사람향기 폴 폴>에 대한 모니터


모니터기간 : 2004년 12월22일 - 2005년 3월21일
방송시간 : 매주 월요일 아침 9:45 -10:50
연출 : 김진, 양승덕, 양재선
제작 : HOOZ
방송사 : MBC

1. 특정 종교인인 장경동 목사를 2편의 프로그램(<사람향기 폴 폴>, <느낌표!>)에 매주 고정출연시키는 것은 종교적 편향이다. 공공재인 방송이 특정 종교의 성직자를 고정적으로 계속 출연시키는 것은 헌법과 방송법이 보장하고 있는 종교간의 형평성 보장에 어긋난다.
우리나라는 다종교사회로서 그동안 크고 작은 종교간의 갈등이 있어왔다. 다행히 2000년대 들어서 뜻있는 성직자들이 종교 평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때에 방송에서 특정 종교인을 매주 2편의 방송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시키는 것은 종교간의 형평성을 위협하는 처사이다.

2. <사람 향기 폴 폴>에서 장 목사는 특정 종교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방송 내용과 형태는 누가 보아도 부흥회를 연상케 한다.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도 기독교적인 사고에 입각한 양극단적인 논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동원한 예화들도 거의가 기독교적이거나 교회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 하단에 사례 첨부

3. <사람향기 폴 폴>의 간증성은 장 목사의 비합리적 논리와 왜곡된 언어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나와 남을 살리는 다섯 가지 법칙’은 자기 신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흥회에서나 펼칠 수 있는 논리이다. 이를 다종교를 가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주입식으로 설교해서는 결코 안 된다.
그가 구사하는 ‘생각(生覺)과 사각 (死覺)’ ‘생시(生視)와 사시(死視)’ ‘생언(生言)과 사언(死言)’ ‘생감(生感)과 사감(死感)’ ‘생행 (生行)과 사행 (死行)’ 등등의 언어는 사전에도 없는, 왜곡날조된 언어이다. 이는 자기 교회에서 자기 신도들에게나 사적(私的)으로 쓸 수 있는 용어일 뿐, 공공매체인 방송에서 쓸 수 있는 용어가 아니다.
방청석에 앉은 질문자의 질문과 장 목사의 상담강의는 개신교식 간증 형식을 그대로 빌리고 있다. 상담강의 후 질문자에게 문제가 해결됐느냐고 되묻고 대답을 요구하는 형태는 이 코너가 그대로 간증코너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4. 이상벽 씨의 진행 또한 균형성을 크게 잃고 있다. 출연자의 종교성을 적당히 조절해야할 진행자가 “목사님의 사랑으로 개나리가 개화했네”(3월14일) “목사님 저 어린 양들을 위하여...”(1월31일) “ 목사님 말씀 들으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큰 은혜의 박수로 마치겠습니다.”(2월28일) 등등 종교적 멘트를 남발하여 이 프로그램을 간증 프로그램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마치 부흥회의 진행자를 보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성동일의 멘트도 지나칠 정도로 종교적 의도성을 보여주고 있다.
예: “목사님 회개 한번 하렵니다.”(1월 24일), “목사님 은혜 받을 라고요”(3월21일),

5. 초대된 방청객들의 성향 역시 종교성이 매우 두드러진다. 장 목사와 상담자가 주고 받는 대화의 내용이나 어투를 분석해보면 장 목사가 데리고 온 자기 교회의 신자가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이다. 그렇다면 이 코너는 대전 00교회를 스튜디오로 그대로 옮겨온 것이나 다를 바 없다.


6. 우리나라에는 4대의 종교 방송사가 있다. 장 목사의 편향된 방송 행위는 해당 종교방송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장 목사는 기독교방송에서 활동한 인물로서, 내용과 형태에 있어서 기독교방송에서의 방송행위와 별로 다를 바 없다. 장 목사는 방송활동 무대를 공공방송인 MBC에까지 넓힌 것이다.
우리나라는 종교방송이 엄연히 따로 존재하고 있다. MBC는 특정종교의 성직자가 자기 설교를 하도록 더 이상 허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 2번 사례 >
1월 17일 :“ 하나님이 나에게 저주를 내린게 있다면 “” 부흥회를 안 갑니까 설교를 안갑니까“
“설교를 하고나면 ~”, “ 내가 목회를 할려면 ~”
1월 24일 : 목사님 호칭이 23번
”목사님은 하나님과 내통하는 분“
1월 31일 : “ 할렐루야”(2회), “목회를 못하니냐 부흥회를 못하느냐 ”
일주일동안 목회 일정 소개 ⇒ “월요일 부흥회 간다고 가방 싸질머지고 나가 목요일 까지 부흥 회 철야한다고 교회에 쭈구리고 앉았다가 새벽에 예배가고 금요일 철야 예배 성경 공부하고~”
“ 교인들이 목사 생일은 비교적 잘 챙기는데 사모 생일은 안챙rudy. 어느날 신방을 갔는데 여전 도 회원들이 사모님 생신상을 ~ 이런맛에 목회를 하는구나”
2월 7일 : 목사님이라는 호칭이 26번
“ 성경에 보면 타락했을때 선악과 하나 불신임하고 먹었다 에덴의 행복이 다 깨져버렸다”
“ 예수님 두분이 오셔서~ ”,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들때 ~ ” “하느님이 저보다 낫다.”
“ 하느님의 은총을 입을 것입니다”
2월14일 : 목사님 호칭 19번 “ 인류가 가장 행복했을 때는 에덴동산 때”,
“에덴 동산으로 가보았다”, “ 성경에서 남자를 아씨 ~ ” “ 부흥회를 못하느냐 설교를 못하느냐 목회를 못하느냐”, “왜 나는 조용기 목사와 같이 그렇게 못하는가” “ 저는 목사니까 안수도 해보 고, 생육하고 번성할 지어다. 절대 배가 할 지어다.”
2월21일 : “ 목사니까 기도해 주는거여. 하느님! 우리 아들 일어날 ~ ”,

2월 28일 : 전도사 시절 생활 소개 ⇒ “ 전도사로 들어갔죠. 학교 다니면서 실습전도사 사례비 6만원을 받아 십일조내고 주일 헌금띠고 집사람도 전도사 하다가 시집을 왔어 ~ 교인들은 성미 라는 것이 있다. ~ 담임 목사님이 전도사 때는 다 고생하는 거여. 잘 참으면 하나님이 크게 축 복하여 쓸 것이다”
“ 내 안에 주님 계시네”
3월 7일 : “ 천사가 부른다” “천사가 주는 마음, 악마같은 마음” “할렐루야”
3월 14일 : 설교할 때의 일화 소개 ⇒ "설교를 죽 쑨 날은 요. ~ 내가 설교를 하면 집사람이 제일 먼저 울어. 제일 먼저 은혜를 받는 것으로 보여 설교를 잘 하고 있구나. “
“ 설교 잘 했지. 당신 오늘 은혜받데”


· 게시일 : 2005.03.24 11:58
· 최종수정일 : 2005.03.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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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선머슴 | 작성시간 05.03.27 마음에 늘 거슬렸습니다. 요양센타에도 타종교인도 거금을 내고 지내건만 기독교 재단이 운영하는 까닭에 소수의 신앙이 소리낮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근과 끈기로 ,지혜를 동원하여 그 중심을 찾아가는데 역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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