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189)
제3편 부처님의 가르침
★제2장 중요한 계율★
● 세 가지 몸으로 짓는 업과 네 가지 입으로 짓는 업 ①
| 쌍윳따 니까야: 55 소따빳띠 쌍윳따 7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꼬살라의 '대나무 대문' 이라고 불리는 브라흐민 마을에 도착하셨다. 그때 이 마을의 브라흐민 장자들은 사꺄족에서 출가한 사꺄의 아들인 사문 고따마가 많은 무리의 비구들과 함께 '대나무 문' 에 도착하였다고 들었다. 그리고 고따마 존자에 대한 이와 같은 좋은 평판이 퍼져 있었다.
"부처님은 '아라한이시며, 온전히 깨달으신 분, 지혜와 덕행을 갖춘 분, 바른 길로 잘 가신 분, 세상을 잘 아는 분, 견줄 바가 없는 분, 사람을 길들이는 분, 신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 이시다.
그분은 자신의 온전한 지혜로 깨달아 다른 사람들에게 설법하신다. 그는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한 가르침을 설하신다. 그의 가르침은 훌륭한 뜻을 가진 문장으로 온전히 청정한 성인의 삶을 보여준다. 그러니 이런 아라한을 만나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그래서 브라흐민 장자들은 부처님을 찾아갔다. 그들 중 어떤 사람은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한쪽에 앉았고, 어떤 사람은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인사말을 하고 친절한 말을 한 후 자리에 앉았고, 또 어떤 사람은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한 후 자리에 앉았고, 어떤 사람은 자기의 이름과 가문을 말한 후 자리에 앉았고, 또 어떤 사람은 조용히 아무 말 없이 한쪽에 앉았다. 브라흐민 장자들은 부처님께 이와 같이 말하였다.
"고따마 존자님, 저희들의 소원은 아이들이 북적대는 집에서 사는 것이고 까시국에서 나는 백단향을 즐기고 싶고 화환을 걸고 싶고 향수와 화장품을 바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금과 은을 받고 싶습니다. 죽은 후에는 좋은 곳인 천상세계에 태어나고 싶습니다. 저희들은 이와 같은 소원과 욕망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에게 합당한 가르침을 주십시오."
이에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그대들 각자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가르침을 설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