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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소년이로학난성

작성자어링불|작성시간16.05.05|조회수270 목록 댓글 1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학난성 소년은 늙기가 쉬우나 배움은 이루기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한 마디의 시간도 가벼이 할 수가 없다.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연못 가 풀이 봄꿈을 깨지도 않았는데,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섬돌 앞 오동잎은 벌써 가을 소리를 내누나. 일본 무로마찌 시대 임제종 선승 칸츄우 츄우테이(中觀 中諦) 스님의 시. 1901년 일본의 한문 교과서에 주자의 시 '偶成'으로 실린 뒤로 명심보감에도 주자의 시로 실리고 마오쩌똥도 알았을 정도로 한중일 동아시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시. 주자의 시 권학문 勿謂今日有來日 물위금일유내일 오늘에 내일 있다고 말하지 말어라. 물위今年유내년 올해에 내년 있다고 말하지 말어라. 日月逝矣 일월서의 해와 달은 간다. 世不我延 세불아연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嗚呼老矣 오호 노의 아! 늙었구나. 是誰之연(허물 연) 시수지연 이것이 누구의 허물이던고? - 김용옥, 논어한글역주 제3권 39-42쪽 발췌. 중학시절, 우리반 교실에도 이 시가 붙어 있었다. 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미각지당춘초몽 계전오엽이추성 하며 외웠던 기억이 새롭다. 한문이든 영어든 수학이든 고전이든 어릴 때 많이 외우고 읽으면 평생의 양식이 된다는 말을 실감하며 이 시의 내용을 새삼 공감하고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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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눌헌 | 작성시간 16.05.07 우헐장제 초색다하니 송군남포 동비가라 대동강수 하시진고 별루연연 첨록파로다 원상한상 석경사하니 백운생처 유인가라 정거좌에 풍림만하고 상엽홍어 이월화라 백두산석마도진이요 두만강수 음마무라 남아이십 미평국이면 후세수칭 대장부리오 그냥 좋아서 외웠던 시절이 그립네요..공감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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