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니리야 말춤
오늘도 어김 없이 오빤 강남 스타일(이젠 하도 발음 해서인지 아니면 립싱크만 하는 건진 몰라도 발음이 정확 하다.) 하고 텔레비젼 아침 프로가 시작 된다. 그런데 이젠 음악 보단 말 춤에 더 열광 하는 것 같다. 하이고 걱정이 앞선다. 몸치라는 판정을 받고 춤을 가르치던 선생님으로 부터 폐기 처분된 기억이 있는데... 그런 내가 오늘도 골프장에서 많은 비 한국인들을 모아 놓고 춤을 가르쳐 주어야만 할 것 같다. 지난번엔 노래와 지리 공부를 시켰는데...
역시 예상 했던 대로 도착 하기가 무섭게 여기 저기서 오빠~~~~~~ 하며 모여 든다. 에라 죽기밖에 더 하겠냐 하며 어금니 물고 춤을 시작 하며 가르치기 시작 한다. 한참 무르익었는데 어 그거 아니야 하며 지적이 들어 온다. 돌아 보니 이런 내가 어느새 닐니리야를 덩실덩실 추고 있지 않은가 미안 미안 하며 정정 하려고 하는데 아니야 아니야 그 새춤이 더 좋아 하며 달려 든다. 어느새 우리 전통 무용 닐니리야가 말춤을 대신해 버리고 말았다. 흐느적 거리는 나의 춤은 정통과는 거리가 멀겠지만 어쨌던 모두가 둥실둥실 둥그레당당 어기적어기적 닐니리야~~~~~~~
코리안 춤이 원래 이렇게 좋아? 그럼 그럼 역사가 5000년이 넘는 춤이야. 코리안 역사 공부가 시작 된다.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 화약, 한글, 철갑선(거북선) 고구려의 광활한 영토..... 이제 코리아를 어느정도 이해 하게 된 나의 문하생 친한파들을 바라 보며 눈가가 젖어 온다. 감히 이렇게 외국에서 나의 조국에 대해.......... 꿈도 꾸지 못하던 일들이 한 가수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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