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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영상

그리움에 부치는 편지

작성자썩은목탁|작성시간10.06.09|조회수6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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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에 부치는 편지] - 송인영(목탁) 흔적마저 그립다 말하고픈 뒷자리에 돌아앉았어도 지을 수 있는 만큼의 외로움은 곁에 붙들어 놓고 싶은 그 처절함에 겨워 도려내어 안기며 환장할 웃음 지으며 그냥 바라봄으로 행복한 그림자마냥 먹먹한 시간에 멀리 비추는 고리 흰 달빛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미 고개 숙여 버린 파헤쳐진 마음 일으키려다 아픔만 치미는데 하늘 닮은 그런 당신으로 가는 나 가슴에 심어 놓은 연민 한 조각 잘 자라느냐고 나에게 묻건만 마주함이 더 평행선인 그 길 위에 서서 바라볼 수 없는 다시 만나면 어디든 한 몸 되어 갈 수 있는 당신과 나는 전생에 물이었습니다 끈적이는 세월 떼어내려 떠난 길 되돌아오지 않을 나란히 가는 길을 달려 다음에 정차할 역은 아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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