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인과를 보는 눈(지혜)를 키워야 하는구나..그럴려면 깨어있어야 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평소와 같이 말하고 행동하지만 자꾸 서운하게 느껴지거든
나도 모르게 자꾸 화가 나고 별일이 아닌 것에 불평하는 소리를 하거나 이유없이 다른 이를 비방하고 있거든
평소에 늘 하던 일이 귀찮아지고 불만이 생기거든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거든
부질없는 생각에 빠져 있는 시간이 계속 길어지거나 망상 속에서 안도감을 느끼거든
이게 다 내 탓이야 또는 이게 다 그 사람 탓이야 또는 이렇게 게을러서는 안돼 등 자책과 후회와 원망의 시간을 자주 가지거든
심신이 많이 지치신 겁니다. 많이 외롭고 힘들다는 경고등입니다. 형편상 밖의 일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더라도 수시로 <내적 쉼>의 시간을 가지세요.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세요. 내적 쉼을 한다고 현 상황이 나아지는가. 어떤 처지에 놓였더라도 마음은 건전하게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부정과 불만과 화에 휩싸이면 인과에 어두워져서 지금보다 더 나쁜 방향으로 나아가며, 이를 계속 방치하면 마음은 중병으로 악화됩니다.
양산 미타정사 여해스님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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