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필자의 개인적인 주관과 생각,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기 때문에 특별한 근거나 실례를 토대로 쓰지 않았으며, 약간의 픽셀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비트박스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 참고사항으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비트박스에서 가장 중요한 4가지 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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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리
2. 리듬감
3. 기술(스킬)
4. 느낌(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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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리.
비트박스를 구성하는 요소중 가장 첫번째로 꼽히는 것은 기재되어 있는 그대로 소리이다.
소리를 낼줄 알아야 비트박스이고, 낼줄 아는 소리로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은 달라진다.
소리의 크고 작음, 부드럽고 언발란스 한.. 그런 대비적인 관계로 미루어 볼때 어떻게 내는 소리가 가장
깨끗하고 깔끔하냐, 소리의 균형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고 부드러운지는.. 비트박스 소리에 관해 심히
고찰한 뒤에 연구를 해봐야 알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킥(K), 하이햇(H), 스네어(S) 를 예로 들더라도..
비트박스를 처음 배운 사람이 어렴풋이 따라하는 소리와.. 경력 2년차가 되어가는 나의 소리는 다르다.
물론 처음 배운 사람이 따라한 소리가 비트박스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비트박스가 맞다.
하지만 소리는 그 시간과 노력여하에 따라서 변화되고 점차 다듬어진다.
가령, 예를들면 처음 접할때 따라한 스네어 소리 다르고, 일주일 연습한 스네어 소리 다르고..
한달 연습한 스네어 소리 다르고, 1년 연습한 스네어 소리가 다른 것은.. 그 시간과 노력에 따라
스네어 소리를 자주 연습해 줌으로써 더욱 더 깔끔하게 발전이 되는 것이다.
필자 역시 그랬다. 1년 전 낸 소리와 지금의 소리는 확연하게 차이가 크다고....
비트박스의 소리라는 개념을 전제로 삼아.. 어떠한 기준을 내세운다고 해도 그것이 절대적일 수는 없다.
비트박스는 말 그대로 비트를 창작해내고, 그 비트를 표현함으로써 비트박스가 되는 것이지..
'소리가 좋은 것은 비트박스이고 소리가 나쁜 것은 비트박스가 아니다' 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이야기다.
비록 유치원생일지라도.. 어렴풋이 킥 하이햇 스네어를 따라해보라고 시킨 뒤에 그것을 했을때도..
그것은 비트박스가 되는 것이다. (소리는 많이 미흡하고 부족할지라도...)
2. 리듬감.
인간의 박자감은 기계가 아니어서, 일정한 속도로 균일하게 소리를 내기 힘들다.
초보시절에는 더욱 더 그렇다. 킥 하이햇 스네어로 응용한 기본비트 소리를 내더라도..
박자가 엉망이다. 리듬감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훈련(연습)을 통해서 충분히 극복 가능하지만.. 어떤 식으로 훈련을 해야할까..?
비트박스의 가장 시초적인 킥 하이햇 스네어 (앞으로 자주 거론될거같아, 족보로 표기한다 KHS) 는
드럼 용어이다. 세트 드럼을 보면 발로 밟아 '둥둥' 소리가 나는 것이 베이스(비트박스에선 일명 킥)라
하고 오른손에 든 스틱으로 엇갈려 쇠로된 그릇(?)을 쳐서 '츳츳' 소리가 나는 것을 하이햇 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스네어는 왼손에 든 스틱으로 쳐서 '탕' 또는 '팡' 소리가 나는 것을 스네어라고 하는데,
이 드럼 구성요소 3가지를 드럼상에서 연습할때에는 , 메트로놈(Metronom)을 가지고 연습한다.
박자세는 기계이다. 좌 우로 왔다 갔다 똑딱 똑딱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도 있고.. 소리만 나는 것도 있고
가지가지다.. 그것은 기계가 내는 소리이기 때문에 한치에 오차도 없다. 그걸 가지고 리듬감(박자감)을
연습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연습은 16bit 를 할때 많은 사람들이 S흣츳 으로 연습해서 연결동작을 잇게 되는데..
족보상의 S H H 로 연습하게 되면 스네어와 하이햇을 연속동작으로 빨리 연결하는 부분이 어렵겠지만
훈련을 통해서 극복한다면, 기존의 S흣츳의 소리보다 더 깔끔하고 깨끗한 소리를 낼 수가 있다.
림샷과 스틱을 예로 들어도 마찬가지이다. 비음 스틱 16bit 같은 경우엔 연속 하이햇이 빠르게 작용해야
되기 때문에 하이햇과 St H H 또는 R H H 그 부분을 죽어라 하고 반복연습을 해줘야 된다.
물론 메트로놈을 이용해서 연습하게되면 더욱 더 리듬감으로써 효과적일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말이다.
리듬감에 대한 간단한 예를 들어 보았다.
빠르고 느린 비트는 상관없다. 그 비트의 속도를 그대로 일정하게 유지시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빨랐다가 느려졌다든지.. 느려졌다가 빨라졌다든지..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이 그렇게 느낀다면
리듬감이 엉망인 것이다.
리듬감을 살리려면 기본비트 K H S 부터 메트로놈을 이용해 연습하도록 한다. BPM은 본인 수준에 맞게!
3. 기술 (스킬)
흔히들 말하는 '비트박스 배틀' 에서 이기는 주요 관건은.. 요 '기술(스킬)'에 있다.
남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할줄 모르는 기술을 내가 해보여, 상대가 당황한다든가,
똑같은 기술일지라도 , 약간 느낌이 다르고 소리가 더 시원시원한 사람에게 사람들은 표를 던질 것이다.
이 이론은 비트박스 배틀 뿐만이 아니라 비보이 배틀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기술이란 기존에 있던 스킬 및 소리들을 연습해서 마스터 하는 것도 되고,
본인이 스스로 창작해서 고안해낸 것도 된다.
힙합 음악 기타 여러가지 음악들을 많이 듣고 그 느낌에 흥취에 기술을 연구하고 창작해내려 한다면..
보다 나은 기술을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란 말이 있듯이.. 기존에 있던 스킬부터 마스터 하고.. 그 스킬을 응용해 나가는
식의 창작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을듯 싶다..
4. 느낌(Style)
누구의 비트는 이런 느낌이고, 누구의 비트는 저런 느낌이다.
"이야~ 이거 느낌 좋네.. 느낌이 팍팍 산다!" 라는 말은 말 그대로 그 사람의 느낌, Feel , Style을 말하는
것이다. 같은 기본비트라도 소리의 크기로 이용해 느낌을 살릴 수 있고 리듬을 변화시켜서 색다른 느낌을 추구할 수가 있다.
노래를 부를때 소리를 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Feeling(느낌)" 인데.. 이것도 비트박스에서
그대로 적용된다. (1) 힘없이 그냥 소리만 내는 비트, (2) 열정적으로 온몸으로 내뿜는 힘찬 비트..
이 두가지 보기중에 독자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몇번을 찍을 것인가.
당연히 2번이다. 비트박스는 소리만 낸다고 비트박스가 아니다.
온몸으로 그것을 표출해내고 느낌을 살려 상대에게 나의 느낌과 나의 스타일을 최대한 전달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감정을 실어 더 실감나게 표현한다면 '금상첨화' 일 것이다.
마냥 똑같은 느낌의 단조로운 비트보단, 보다 더 생동감있고 신나는 비트 스타일로 자신만의 비트박스 세계를 만들어 그곳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Cj운이`s Beat Box&Music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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