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후 동네 한바퀴
돌고와도 속이 더부룩 해
짜투리 차봉다리 뒤적여
편히 마실 차로 찜한
#'17년 빙도 황편 입니다.
묵은 노엽이 내어놓는
향미와는 달리 황편 특유의
향은 제겐 늘 매력적 입니다.
탕수의 온도만 조절하면
투차량이 많아도
깜빡하고 좀 길게 우려도
쓰고 떫은 맛 없이 그윽한
단맛이 풍부해 밤에 부담스런
생차대신 편히 즐겨 마시곤
합니다.
어느덧 십여년의 세월
깊이만큼 부드럽고 그 향미
깊고 짙어 이 시간에
안성맞춤 입니다.
게다가 빙도의 화사함을
보태었으니 나무랄데 없네요.
혼차로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풀어내어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쉼없이 호르륵거리며
오랫만에 차하마가
되었습니다.
이열치열
실내온도 27도에 차가 주는
온기까지 보태어 땀도 삐죽 😓
집에서 편히 사우나를 하는 듯
엽저 꺼내어 담기 아까워
더 마시고픈 마음 다독여가며
마무리를 합니다.
시음봉투 탈탈 털은
다시 만나고픈 차품이라
아쉽습니다.
맛있고 즐겁고 편안한
시간 누릴 수 있어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_()_
동네 돌며 만난 담쟁이의
인내,줄기찬 끈기
한결같은 우러르는 ❤️
간직한 능소화를 대견하다
여기며 닮고 싶었답니다.ㅎ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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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大坪 [대평] 작성시간 26.06.12 날이 더워지면 마시기 좋은 황편차가 좋아요..
부담없이 마시기 딱 좋아요.
황편차도 좋은 차인데 이름이 황편이라 잘 만들어서 건창으로 보관 잘해 두면 참 좋은차가되지요..
그시절은 몰랐어요.
06년 노반장 황편을 ㅎㅎㅎ
지금 마시면 닥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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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우천(又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2 차하마가 되어 늦게 마무리한 찻자리였지만
꿀잠 잤습니다.ㅎ
'06년 노반장 황편이 또 궁금궁금 해집니다.🤣 -
작성자진공거사 작성시간 26.06.12 우리집은 빙도황편을 보리차숭늉대신 마십니다. 그것도 탕색상은 찐한 갈색입니다. 3개중 한개가 소진되었습니다.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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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우천(又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2 따라쟁이 우천도 숭늉처럼 마시고 싶습니다.ㅎㅎ
참 좋은 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