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볼 때,
설렘이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야!
민낯을 드러내고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아
작은 상처를 내고,
살갗을 뜯어내는 데도 전혀 아파하지 않구
그리고 주홍빛 그 색깔의 오묘함을 바라볼 때...
설렘!
대평호는 남성일까? 여성일까?
이름은 남성인데...
그 행색,
혀 끝에 와 닿는 느낌은 여인의 부드러운 손길?
그 수려함과 단맛을
오늘 누구를 만나서 이 설렘을 이야기해 줄까?
내 느낌을 알까?
감추어진 네 안에 story를...
※ 2011년 대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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