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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살 빼려고 음식 조절·운동했는데.. 또 중요한 것은?

작성자나유미|작성시간23.07.31|조회수50 목록 댓글 0

살 빼려고 음식 조절·운동했는데.. 또 중요한 것은?

       수면 부족, 지나친 식욕으로 이어져 비만 위험 초래

입력 2023.07.29 10:53                수정 2023.07.29 14:35   

   김용 기자

 

갱년기 여성이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데도 살이 계속 찌는 경우 수면 시간을 체크해 보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성의 갱년기는 참 힘든 시기이다.

여러 신체 변화 중에 살이 찐다는 것도 고통스럽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크게 줄면서 몸에 중성지방이 쌓이고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 있다.

바로 열감, 감정 변화로 인해 숙면을 하지 못하면 살이 찔 수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계속 살찌는 나는 하루 몇 시간 잘까?…. 체중 증가 이유가?

잠을 푹 자지 못하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매일 6시간 이내로 자는 수면 부족은 식욕 조절 호르몬에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

이 때 식욕이 증가하면서 음식(열량) 섭취량이 많아져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인은 하루 5시간 미만의 수면이 비만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대한비만학회 자료).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데도 체중 감소가 없는 경우 수면 시간을 체크해 봐야 한다.

 

밤에 제대로 못 자는 이유?… 열감, 땀? 다른 것은?

갱년기 여성은 밤에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이 나는 증상이 여간 곤혹스런 게 아니다.

여름은 물론 한겨울에도 자다가 깨서 선풍기를 트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잠을 제대로 못 잔다.

이는 갱년기 질환의 주요 주제다.

북미갱년기학회(NAMS) 등 국제 학술 대회에선   열감·야간 발한-스트레스-수면 장애로 이어지는

       중년 여성의 질병을 연구한 논문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지나친 낮잠, 단 음식 섭취로 이어져… 살찌고 건강 해치는 악순환

밤에 제대로 못 자니 낮에 졸음이 밀려온다.

하루 20~30분의 낮잠은 피로를 풀고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으나

         40분 이상의 지나친 낮잠은 다시 밤잠을 못 이루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낮잠 시간이 길면 심혈관병, 치매를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식탐으로 단 음식 등 정크푸드에 손이 가는 것도 단점이다.

살이 크게 찌고 건강을 망치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

 

부부라면 각방 사용… 운동, 낮잠 자제, 따뜻한 우유 등

중년 여성은 밤에 숙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남편의 코골이가 심하고 수면 패턴이 다르다면 각방을 써보자.

낮에 졸려도 낮잠을 아예 안 자는 것도 실천해 볼 수 있다.

저녁 식사 후 빠르게 걷기 등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한 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근육 이완에 좋은 마그네슘이 포함된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명상 등으로 마음의 평정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요즘은 최악의 열대야다.

침실의 온도에 각별하게 신경 써 더워서 잠이 깨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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