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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서

작성자드보라공주|작성시간24.01.22|조회수21 목록 댓글 3

호수공원에서

호수공원에서
금빛으로 빛나는 섬 하나
외롭게 살고 있다

이른 아침
오리부부 다정하게
산책 나오고
해질녘
등산객이 땀 식히다
집으로 돌아간다

내 마음에 살고 있는 섬 하나
사립문 열고 들어가면
고향냄새, 할머니 냄새
땀내음 나는 그리움 달래며
방안에 등불을 밝힌다

눈물 젖어
떨고 있는 시들을
햇볕에 말리며
고독한 섬 하나
외롭게 살고 있다


글쓴이: 한별 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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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4.01.23 행복한 시간되세요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4.01.23 건강(建康)은
    몸을 단련(鍛鍊)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幸福)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幸福)의 씨실과 불행(不幸)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
    건강(建康) 가득한
    멋진 시간(時間)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작성자아씨 | 작성시간 24.01.23 아름다운 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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