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서
호수공원에서
금빛으로 빛나는 섬 하나
외롭게 살고 있다
이른 아침
오리부부 다정하게
산책 나오고
해질녘
등산객이 땀 식히다
집으로 돌아간다
내 마음에 살고 있는 섬 하나
사립문 열고 들어가면
고향냄새, 할머니 냄새
땀내음 나는 그리움 달래며
방안에 등불을 밝힌다
눈물 젖어
떨고 있는 시들을
햇볕에 말리며
고독한 섬 하나
외롭게 살고 있다
글쓴이: 한별 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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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서
호수공원에서
금빛으로 빛나는 섬 하나
외롭게 살고 있다
이른 아침
오리부부 다정하게
산책 나오고
해질녘
등산객이 땀 식히다
집으로 돌아간다
내 마음에 살고 있는 섬 하나
사립문 열고 들어가면
고향냄새, 할머니 냄새
땀내음 나는 그리움 달래며
방안에 등불을 밝힌다
눈물 젖어
떨고 있는 시들을
햇볕에 말리며
고독한 섬 하나
외롭게 살고 있다
글쓴이: 한별 선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