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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나나 꾸준히 먹었더니…중년에 특히 좋은 이유?

작성자수영이|작성시간24.01.25|조회수118 목록 댓글 0

바나나 꾸준히 먹었더니…중년에 특히 좋은 이유?

      혈압 조절, 운동 전후 근육-피로에 도움

입력 2024.01.22 21:10

   김용 기자

 

덜 익은 바나나는 당 지수가 낮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잘 익은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되고 운동 중 근육 경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나나는 먹기에 참 간편하다.       껍질만 벗기면 된다.        영양소도 많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에 좋고 칼륨이 많아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운동 중 근육 경련을 막아주는 마그네슘도 상당량 들어 있다.

바나나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나이 들면 근육량 감소기능 쇠퇴… 바나나가 좋은 이유?

바나나는 특히 몸의 변화가 심한 중년에 좋다.

몸에 쌓인 짠 성분(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아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다.

중년 이상의 나이에는 고혈압이 늘어난다.

이를 관리하지 못하면 심뇌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바나나 100g에는 칼륨이 355㎎이나 들어 있다.

짠 음식을 먹었다면 곧바로 바나나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중년 이상은 자연적으로 근육의 양이 감소하고 기능이 쇠퇴한다.

단백질 섭취와 운동에 신경 안 쓰면 더 빨라질 수 있다.

여기에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여 세포의 균형 유지를 돕는 칼륨까지 부족하면 어려움이 가중된다.

바나나를 먹으면 근육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 전후 바나나근육 경련 예방피로 회복에 도움

프로 선수들이 경기 중 바나나를 즐겨 먹는 경우가 있다.

  마그네슘 성분이 근육-신경의 효율을 높이고 근육 경련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는 적당한 열량(77㎉)이 있어 힘을 내는 데 좋다.

풍부한 당류(14.4g)는 피로를 덜고 운동 후 회복에도 좋다.

탄수화물(20g) 속의 포도당은 경기 중 집중력,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

포도당은 공부할 때도 필요하다.


변비
장 운동혈당 관리… 덜 익은 바나나 vs 잘 익은 바나나

바나나는 껍질과 과육 사이에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pectin)이 풍부해 변비에 좋다.

반점이 생긴 잘 익은 바나나가 그 대상이다.

덜 익은 바나나는 오히려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당뇨병 혈당 관리의 기준인 당 지수(GI)가 덜 익은 바나나는 30,  잘 익은 바나나는 58 정도다.

덜 익은 것은 포도당(탄수화물) 흡수가 늦어 당뇨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힘을 쓰거나 운동을 앞두고 있다면 잘 익은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저항성 전분이 적어 소화가 잘 되고 혈당이 오르는 시점에 신체 활동을 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잘 익은 바나나의 갈색 반점은 전분이 당으로 바뀐 것을 의미해 운동 후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 껍질 만진 손으로 다른 음식을… 잔류 농약 걱정이라면?

수입 바나나 중 일부는 장거리 운반과 보관을 위해 농약 등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국가별 농약사용 지침도 다르기 때문에 위생-안전이 중요하다.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이 번거롭다면 껍질을 벗길 때 손이나 바나나에 잔류 농약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꼭지 부분은 농약이 더 많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잘라내고 먹는 것이 좋다.

바나나 껍질을 만진 손도 잘 씻고 다른 음식을 만져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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