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있다는 것이 기쁨일 수 있다]
늙고 있다는 것이 기쁨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多幸)스러운 일인가?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怨望)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虛無感)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성(聖)스러운 존재(存在)와 가족(家族)들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微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정직(正直)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럼 없이는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고 후회(後悔)스러운 일들도 많다.
나에게 그런 과거(過去)가 있었음에도 불구(不拘)하고 현재 기쁘게 살아있고 나의 미래(未來)가 설레면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완벽(完璧)하게 기쁘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해탈(解脫)하지 않는 한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存在)임을 안다.
그러나 큰 흐름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憂鬱) 따위는 큰 흐름 속에 쉽게 녹아 없어진다는 것도 자주 느낀다.
내가 어쩌다 이런 행운(幸運)을 타고 늙고 있는지 감사(感謝)할 따름이다. 더 늙어서도 더욱 깊은 기쁨과 설렘의 골짜기에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祈禱)한다.
늙었지만, 젊고 나이가 많지만, 싱싱한 영혼(靈魂)으로 현재(現在)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일에 정성(精誠)을 바치면서 삶을 끝없이 열어가는 모습이 그립다.
<장수(長壽)하려면 이런 것들을 지켜야 한다>
01. 소언(少言): 말 수를 적게 하고 싶은 말이 많고 젊은이들이 못 마땅해도 참고,
02. 약언(弱言): 음성을 낮추고, 청각이 둔하여 말을 크게 하거나 젊은이에게 크게 말하라고 하지 말고
03. 시혜(施惠): 뭐든지 베풀고, 수입이 없으니 물질적 도움보다 칭찬, 격려, 상담, 청소 등을 하고,
04. 친교(親交): 미운사람을 없애고, 내 마음 속에 미운 사람을 두고 있으면 스트레스만 쌓이고 병이 나고,
05. 근면(勤勉): 운동을 생활화 하고, 몸이 둔하여 움직이기 싫지만 운동을 하여 유연성을 키우고,
06. 청결(淸潔): 목욕을 자주하고, 피하에 노폐물이 축적되면 악취가 나게 되니 항상 깨끗이 하고,
07. 공복(空腹): 식사량을 줄이고, 많이 먹으면 비만해지니 맛있는 것은 젊은이에게 양보하고,
08. 소욕(少慾): 욕심을 버리고, 공수래공수거이니 벌기보다 있는 것 유용하게 잘 쓰는 것이 더 낫고,
09. 신앙(信仰): 죽음에 대한 공포감을 제거하고,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하고,
10. 치매(癡呆): 두뇌활동을 많이 하고, 필요한 기념일 등을 잘 기억하고, 독서, 바둑, 고스톱 등을 많이 하고, ..
★ 상기의 10가지 사항만이라도 지켜가면서 생활화 하신다면 오래도록 장수하실 것이라 여겨지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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