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면 죽고 걸어야 산다''
어제는 경복궁역에서 북악산 북한산을 넘어 불광역까지 16.3km를 걸었습니다.
이번 산행은 등산이야기 백두대간 6기 대원들의 훈련 산행이 북한산에서 있다기에 출발지 우이역은 너무 멀고 하여 경복궁역에서 북악산을 넘어 북한산으로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북악산을 넘어 북한산 대성문에서 대간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훈련에 열중하는 대원들을 보니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6년 전 백두대간 1기 팀을 만들어 훈련 산행을 거쳐 대다수의 1기 대원들을 완주 시켰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당시 총 대장이였던 저는 대원들을 강하게 훈련시켰고 그 결과 1기 대원들의 완주율은 앞으로도 웬만해서는 깨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6기 대원들의 훈련 과정을 보면서 1기 때보다 훨씬 젊어진 대원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두대간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고, 할 수 있는 사람은 할 수 없어도 하고자 하는 사람은 할 수 있다''라는 말처럼 녹녹한 여정은 아닙니다.
흔히 대장정이라 불리는 여정 속에서 수많은 선배들이 걸어낸 그 길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당당하게 거침없이 걷기를'' 응원합니다.
북악산 북한산 연계 산행 영상입니다.
https://youtu.be/8doBVAmY0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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